[nbn미디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헌혈자의 날’ 적십자사 회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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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 기자 승인 2025.06.16 09:33

13일, 광화문 광장… “21만 명 헌혈, 9억 기부” 생명 나눔 선도

13일 광화문광장,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수상 장면. /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은 장기간 헌혈 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으며, 이 총회장을 대신해 총회 기획부장이 대리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헌혈 유공자를 격려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하늘로부터 값 없이 받은 생명을 이웃에게 나누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라는 이 총회장의 신념 아래, 지난 10여 년간 전국적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전국 단위의 대규모 헌혈을 전개하며 혈액 부족 위기 극복에 나섰다.

2022년 한 해에만 약 9만6000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청년봉사단체 ‘위아원’은 하루 만에 7만1121명이 온라인 헌혈에 동참,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며 국내외 주목을 받았다. 이후 대학생과 직장인,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한 헌혈버스 운영, 헌혈 콘텐츠 제작 등으로 헌혈 접근성과 인식 개선에도 힘써왔다.

단순한 참여를 넘어 헌혈 기부권과 헌혈증 기부로 사회 환원까지 실천한 점도 주목된다. 최근 4년간 21만여 명이 참여해 약 9억3000만 원 상당의 기부권을 마련했으며, 이 기금은 취약계층 의료비와 장학금, 긴급생계지원 등으로 사용됐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5000장) ▲전북도청(3012장) ▲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3000장) 등 다수 기관에 수천 장의 헌혈증을 전달했다.

이 같은 지속적인 헌혈 활동은 전국 각 권역별 혈액원에서도 표창으로 이어졌다. 최근 3년간 전국 15건 이상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광주전남, 전북, 서울경기, 대구경북, 강원 등지에서 단체 및 개인 부문 수상을 잇따라 받았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신앙의 실천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헌혈 문화를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nbntv.kr/news/articleView.html?idxno=336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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