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무궁화 평화 체험 부스 운영

김현수 기자, 입력 2025.06.08 07:48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가 6일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무궁화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천지)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월드컵경기장역 현충원 환승버스정류장에서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무궁화 차 봉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고 유공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돼 참배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무궁화 배지와 태극기 배지를 만들어 가슴에 달고, 시원한 무궁화 차를 마시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부채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을 통해 평화와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나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많은 시민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기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참배객들이 무궁화 차를 마시며 감사의 마음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배객은 “무궁화 차를 처음 마셔봤는데, 국가를 위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더욱 깊이 기억하게 됐다”며 “나라꽃 무궁화를 통해 현충일의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무궁화 차 봉사 행사는 평화를 기원하는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키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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