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월남전 참전용사 초청 '나라사랑 평화행사' 개최

이태용 기자 입력 2025.06.17 17:27 수정 2025.06.17 20:10

▲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가 월남전참전자회 충북지부 증평지회 회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청주지부(지부장 변재준·이하 청주지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충북지부 증평지회 회원들을 초청해 평화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16일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미동산 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청주지부 자원봉사자들과 월남전 참전용사 18명이 함께하며 조국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담은 태극기와 함께 직접 만든 무궁화 목걸이를 전달하고 평화의 부채 선물, 시 낭송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규천 월남전참전자회 증평지회장은 “지금까지 이런 대우를 받은 적이 없었다”며 “무궁화 목걸이와 시 낭송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런 봉사는 배우고 실천하고 싶다”고 향후 MOU 체결 의사도 밝히기도 했다.
변재준 청주지부장은 “나라를 위한 희생은 결코 잊혀져선 안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기억하고 실천하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bigbell@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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