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치악산 바람숲길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

유원상 기자yos70@seoulfn.com 승인 2025.05.16 00:36

사진은 지난 12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는 치악산 운곡바람숲길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 후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
 

[서울파이낸스 (강원) 유원상 기자] 신천지 원주지부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원주지부는 최근 치악산 운곡바람숲길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일환으로 산불 피해의 경각심을 시민들에게 전했다고 밝혔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및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주요 시설과 길거리 환경정화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도록 노력하는 봉사단의 정기봉사 중 하나다. 원주지부는 산불 피해 실화 사진전을 통해 산불의 참혹함과 회복의 어려움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면적은 약 9만9000ha, 이는 서울시 면적의 1.5배 이상에 해당한다. 사진을 바라본 시민들은 안타까움을 호소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또 원주시청 산림과에서 제공하는 산불 예방 수칙 전단지와 산불 발생 위험요소를 찾는 체험존도 선보였다. 

의용소방대를 30년간 역임한 한상태 횡성재향군인회 이사는 "이렇게 실화 사진을 보여주며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것을 보니 경각심을 심어 줄 수 있어 좋았다"며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캠페인인데 원주지부에서 진행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557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