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n미디어], “말씀 앞에 숨지 않겠다”…신천지와 교류 선언한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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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21 23:33 조회6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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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 기자 승인 2025.06.21 12:44
20일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가’ 교회가 복음 교류 업무 협약 체결 후 ‘위아원’을 외치고 있다. / 사진제공=신천지 안드레지파
20년 경력의 현직 담임목사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과의 복음 교류를 공식 선언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신천지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지파장 이정우)는 2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의 ‘가’ 교회와 복음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천지와 타 교단 간 교류 움직임의 일환으로, 말씀 중심 신앙 회복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가’ 교회 한 모 담임목사는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해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말씀 앞에 숨지 말고 시험을 통해 검증하자는 제안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한 목사는 이어 “계시록을 이제 막 배우기 시작했지만, 정직하게 말씀 앞에 서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시작”이라며 “신천지 성도들이 말씀을 시험으로 검증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우 안드레지파장은 “신천지 말씀의 본질을 따르기로 한 한 목사의 결단은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진정한 목회자의 자세였다”며 “이번 협약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복음이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 목사 가정이 대부분 목회자 출신이며 순교 정신이 흐르는 믿음의 가문이다. 이번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니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신천지 관계자에 따르면, 5월 말 기준으로 총 872개 교회가 신천지와 MOU를 체결했으며, 이 중 101곳은 간판까지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교회와 교류하며 복음 전파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nbntv.kr/news/articleView.html?idxno=336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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