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헌혈자의 날’ 적십자 회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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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22 20:52 조회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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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기자 news1213@naver.com 입력 2025/06/21 23:37수정 2025.06.21 23:40
4년간 21만 명 참여·기부권 9억 원 환원…민간 헌혈 모범사례로 주목
지난 13일 오후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열린 2025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은 이만희 총회장(수상대리 총회 기획부장, 왼쪽)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에수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5 헌혈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장기간 헌혈 문화 확산과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총회장을 대신해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기획부장이 상을 수령했다.
헌혈자의 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주최했으며 생명 나눔에 앞장선 개인·단체에 감사를 표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코로나 위기 속 7만 명 헌혈 신청…기네스북 등재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만희 총회장의 “값없이 받은 생명, 나누며 살자”는 신앙 정신에 따라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단위 헌혈 캠페인을 벌였으며 2022년 한 해에만 9만6000여 명이 참여했다.
소속 청년봉사단체 ‘위아원(We Are One)’은 24시간 만에 7만1천121명이 온라인 헌혈 신청을 완료해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랐다. 이는 국내외에서 헌혈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민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기부권 9억 원 상당…혈액원·병원에 헌혈증도 기부
헌혈 참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회 환원도 함께하고 있다. 최근 4년간 총 21만 명이 참여해 9억3천여만 원 규모의 헌혈 기부권이 조성됐으며, 전액이 취약계층 의료비·장학금·긴급구호 등 생명 보호사업에 사용됐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의 혈액원과 병원에도 헌혈증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5000장 ▲대전세종충남혈액원 3000장 ▲전북도청 3012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 3000장 ▲대동병원 2000장 등 이다
◆ 전국 각지서 15건 이상 표창…종교단체 헌혈 문화 확산 기여
신천지예수교회와 위아원의 헌혈 활동은 전국 각 권역별 혈액원으로부터도 꾸준히 표창을 받고 있다. 2022년 이후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상, 서울경기·대전충청·광주전남·대구경북 등지에서 15건 이상의 표창을 수상했다.
2024년에도 광주전남, 전북, 서울경기권(4개 연합회), 대구경북, 강원, 인천, 부산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 단체·개인 수상이 이어져 민간 종교단체로서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우리는 예수님께 새 생명을 받은 사람들로서 그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헌혈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생명을 살리는 이 일이야말로 신앙의 본질이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사회 환원의 선순환 모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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