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부산교회가 지난 6일 개최한 ‘설레어 봄’ 오픈하우스 행사에서 성창호 지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신천지 제공) |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오픈하우스에는 지역 유명 인사를 비롯해 부산교회 성도들의 가족·지인과 일반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사전에 준비된 자리가 가득 찰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모였다.
이날 행사는 떡메치기, 건강부스, 캘리그라피, 향제조, 레크리에이션 ‘청랑이를 이겨라’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대성전 한쪽에는 부산야고보지파 마스코트인 청랑이와 청순이 탈인형과 함께 봄 콘셉트에 맞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진행된 특별공연은 △뮤지컬 △농악단 사물놀이 △한국 무용 △트로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인의 권유로 오픈하우스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신천지도 일반 교회처럼 작은 교회인 줄 알았지만 와서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깨끗했다”며 “특히 장구를 가르치고 있는 입장에서 사물놀이의 장구춤을 너무 멋지게 보여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2023년 10만 수료식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지난 3월 말 기준 신천지가 국내 523개 교회, 해외 77개국 9462개 교회와 말씀교류 MOU를 맺고 해외 38개국 1382개 교회는 말씀 교류 이후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꾸기도 한 사례를 소개했다.
성창호 지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관람객이 우리 교회의 각종 행사에 참석한 뒤, 마무리할 때가 되면 함박웃음을 지으며 돌아가곤 한다”며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람이 우리 교회에 오고 있고 국내도 마찬가지다. 직접 알아보고 판단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