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신천지, 국내최대 9만명 청년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출범

전상후 기자 입력 2022.07.30 22:21

내달부터 단체헌혈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 돌입
30일 서울에서 자원봉사단 대표자 1000여명 모여 출범식
예수님 이웃사랑 ‘더 나은 미래’ 위해 청년들이 앞장서
다음 달 27일 전국서 세계 최대규모 7만명 단체헌혈 활동개시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 출범식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격려 말씀을 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제공

[내외경제TV]전상후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는 다음 달 국내 최대 9만명 규모의 청년 자원봉사단체를 출범시킨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어 ‘7만명 단체 헌혈’이라는 세계 헌혈사에 유례없는 혈액 기부에 돌입한다.

신천지예수교는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자원봉사단 대표자 1000여명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봉사단 ‘위아원’ 출범식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봉사대원 9만여명은 실시간 온라인 영상중계를 통해 뜻을 같이했다.

이날 출범식은 ▲1부 개회식(공연, 개회,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과 ▲2부 출범식(기념 영상, 출범선언, 출범사, 특별 공연, 기념사진 촬영)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위아원 봉사단은 출범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다음 달 27일 세계 최대규모인 7만명(국내)이 동시에 서울·부산·인천·대구 등 17개 광역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헌혈 캠페인’ 동참을 시작으로 3개월간 생명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엄재용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장은 축사를 통해 “신천지예수교의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출범을 축하하며, 첫 봉사활동을 헌혈캠페인으로 정한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단체헌혈을 통해 코로나 재확산과 연휴기간 위기상황 대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가 30일 더케이호텔에서 청년자원봉사단 대표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위아원’ 출범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제공
이만희 총회장은 대회사에서 “이 시대에 태어난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이 함께한다면 못 할 것이 없다”며 “예수님께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듯이 사람이 제일이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하나돼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자”라고 역설했다.

위아원 봉사단은 신천지예수교회 소속 국내외 청년회원 9만명(국내 7만, 해외 2만)으로 결성된 사회봉사단체로서 국내 총 12개 지부와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75개국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위아원은 헌혈 봉사와 함께 ▲지원 봉사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 ▲세계 평화 ▲교육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공동체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범국가적 난제와 지구촌 위기 해결에 앞장선다는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위아원 홍준수 대표는 “현재 청년들이 안고 있는 고민과 해결방안에 대해 많이 토론했다”면서 “위아원 봉사단에는 창업자, 기획개발자, 디자이너, 의료인, 사회복지전문가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단원들이 많으며 이들과 함께 청년세대 고민을 풀어나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도 부산 연제구에 자리를 마련해 인사 20여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서울에서 열린 출범식 행사를 동시간에 실시간으로 영상중계를 통해 함께하며 마음을 모았다.



출처 :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