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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신천지, 경기도 반발 집회 수만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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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16 20:06 조회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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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민 기자 입력 2024.11.15 15:00


- 주최 측 3만…경찰 추산 2만5천명 모여

- "편파적 종교 탄압"…도·관광공사 향해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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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오를 기해 신천지 측 2만5천여 명이 경기도청 광교청사 주변을 에워싼 채 "경기도가 지난달 2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관광공사의 사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최상민 기자]

[경기 = 경인방송] 최상민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신도 수만 명이 15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를 향해 "편파적 종교탄압으로 인한 대관 취소를 사과하라"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낮 12시쯤 도청 광교청사 주변을 에워싼 신천지 신도들은 지난달(10월) 29일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관을 당일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한 것을 규탄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관광공사에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신천지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를 대관해 행사를 열 예정이었지만, 경기도는 대관 당일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주최 측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한 대관이었다"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위법부당한 대관 취소를 강력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는 "최근 남북관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지난 10월 16일 도는 대북전단 살포 예방을 위해 파주시·연천군·김포시 등 접경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3만 명이 신고된 가운데 2만5천여 명(경찰 추산)이 모였고, 주변 교통이 통제됐지만 큰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출처 : https://news.ifm.kr/news/articleView.html?idxno=40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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