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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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프리랜서 기자 | 기사입력 2023/08/09 [15:37]
6.25 참전용사 "나와 전우를 잊지 않아줘서 고맙다"
"전란을 겪으며 어린 시절을 힘들게 보냈고, 그때 희생된 분들이 너무 많았다. 하루 빨리 통일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6.25 참전유공자가 모인 '제 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에 참여한 김현중(가명, 70) 어르신이 행사의 취지에 고맙다며 한 말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지부장 유영빈)는 지난 5일 김포, 광명지부와 연합으로 국가유공자들과 시의원,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제 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전쟁의 참상을 알고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 정신을 기리고 평화를 염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태극기 알기 캠페인 ▲훈장의 의미알기 ▲6.25 전쟁사진 ▲평화사진전 ▲태극기 퀴즈 ▲손도장 태극기 찍기 ▲부채만들기 ▲다육화분 나눔과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유공자에게 감사편지 작성 등이 진행됐다.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9m x 6m)를 만든 이벤트는 전쟁의 참상을 잊지 않고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시민 815명이 참여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 김희진(59, 여)씨는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의 의미와 6.25전쟁에 대해 알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 지난 5일 열린 '제8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현장(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서부연합회)
참전유공자 백현중(91) 어르신은 "6.25 전쟁은 잊혀도 나와 전우를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전했고 참전유공자 A(97, 김포하성) 어르신도 "6.25 전쟁에서 희생한 분들을 위해 행사를 개최해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참전유공자 B(92,김포하성) 어르신은 "좋은 행사에 참석해서 정말 기쁘고,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이 있어 미안하고 아쉽다"고 마음을 표했다.
유영빈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천지부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에 대해 많은 시민에게 알려 후대에도 평화를 지켜주신 영웅으로 기억하게 하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공자를 위한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서부연합회는 내달 지역사회 인사, 보훈단체장들과 평화 인식 함양을 위한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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