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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뉴스], 신천지 시몬지파장 만난 목사·기자, 교계 상황과 조언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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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10 22:14 조회1,4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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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입력 2023.08.09 11:41


언론인 “폐쇄적 교회 이미지 해소해야”...목회자 “말씀 좋으나 거부감 감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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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간담회에 앞서 특강이 진행 중이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신천지 교회가 기성교회 목회자 및 언론인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마음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 시몬지파(지파장 이승주)가 지난 8일 오후 서울 소재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10명의 목사 및 기자들의 신천지에 관한 질문에 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목회자들은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이 좋기는 하나 신천지의 적극적인 전도로 인한 교인 수 감소로 거부감을 느낀다는 목회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한 교회 간판 교체 분위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널리 알리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자칫 교계에서 매장 당해 삶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어 조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언론인들은 폐쇄적 이미지에 대한 극복을 주문했다. 세미나나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는 것도 좋지만, 교회 내부를 개방해 교인들이 실제로 활동(예배·교육 등)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싶어 하기에 이러한 바람을 정책에 반영해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이승주 시몬지파장은 “여러분의 말씀처럼 앞으로 신천지의 모든 것이 오픈되고 알려지기를 소망한다”며 “여러 상황으로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지만, 뜻있고 생각이 열린 목회자·언론인들이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목회자들과 언론인들이 실제로 경험하고 생각한 바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대화할 부분이 굉장히 많은데 앞으로 만나는 시간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몬지파 국내선교부 관계자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인상적이었다”며 “이날 나온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더욱 멋진 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3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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