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신천지예수교회, 평신도 ‘수요예배’ 설교 시작

도남선 기자, 입력 2023-07-31 17:21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9일부터 일반 성도로 수요예배 설교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성도들이 계시록 설교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지난 19일부터 매주 수요예배를 설교 경험이 전무한 일반 성도가 설교자로 설 수 있도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국내외 교회 중 최초라는게 신천지 측의 설명이다.

신천지예수교 전국 78개 교회는 지난 19일부터 수요예배 시 교역자와 기타 사역자를 제외한 일반 성도가 설교자로 나서 수요예배를 인도했다. 이들은 설교나 강의 경험이 전무한 일반 성도들로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난 26일 신천지 통영교회에서 수요예배 설교를 맡은 장세현(72, 남) 성도는 “평소 유튜브 계시록 세미나 영상으로 공부했고 특히 전 성도에게 제공된 ‘계시록 10분 스피치’ 교재 덕분에 설교를 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설교 후 자신감이 붙었고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회 이지연 총회 교육부장은 이와 관련 “현재 설교를 하겠다고 성도들의 신청이 폭주하고 있어서 순서를 조정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출처 :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30731010009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