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한파 녹인 이웃돕기 온정 신천지…푸르미재단에 성금 500여만 원 기탁

기호일보 입력 2023.01.04

신천지예수교회의 이웃돕기 온정이 한파에도 빛났다.


 

신천지예수교회 마태지파(지파장 최정민)는 지난해 연 10만 수료식 사진전에서 모은 이웃돕기 성금 519만5천200원 전액을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지난 2일 푸르미재단에 기탁했다고 4일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마태지파는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연 사진전에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고, 푸르미 측이 이에 화답했다.

푸르미재단은 전달식에서 신천지 측에 감사를 표하고 꼭 필요한 이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최정민 마태지파장은 "신천지예수교회는 세상을 구원하려고 오신 예수님처럼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마태지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계속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운영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코로나19 기간에 배출한 10만 명의 수료식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고, 이를 주제로 전국에서 동시 다발로 10만 수료식 사진전을 열었다.

행사 관계자는 마태지파 사진전에 약 8천 명이 참석했고, 이 중 2천여 명은 신천지 성도가 아닌 외부인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이번 사진전을 관람한 이들 중 성경공부를 해보겠다는 사람들이 500명에 이른다"고도 했다.

마태지파는 10만 수료식 사진전이 성공이었다고 자체평가하고 나중에 다시 사진전을 열어 이웃돕기 모금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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