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신천지예수교회 ‘2024 대륙별 말씀대성회’ 개최… 20일 필리핀서 스타트

도남선 기자, 입력 2024-04-22 16:15

지난 20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강연을 듣고 있는 청중들의 모습.(사진=신천지 제공) 

신천지예수교회는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해외 종교지도자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한민국 목회자들의 호평 속 막을 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해외에서도 개최해달라는 요청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신천지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집계된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 참석 희망자는 목회자 2만8818명이고, 언론인은 889명, 일반인은 8만3242명에 달해 총 15만여명이 넘는다.

‘2024 대륙별 신천지 말씀대성회’의 시작을 알린 이번 필리핀 말씀대성회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목회자, 언론인, 일반인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행사장 수용 가능 인원인 4000명을 가득 채웠다. 행사장 수용 인원과 물리적 거리 등의 이유로 현장을 찾지 못한 9만여 명이 온라인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접속해 참여하는 등 계시록 성취 실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그대로 투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강의자로 나섰다. 이 총회장은 “오늘 여러분에게 계시록의 예언과 제가 보고 들은 (예언의)실체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며 “이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힘있게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필리핀도 우리와 하나돼 협력하며 소망을 이뤄가자. (여기 있는)목사님들이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강연 이후에는 신천지예수교회와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이 ‘공동 연대 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종교 간 분쟁과 핍박을 멈추고 경서를 기준해 평화의 일을 이뤄가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만희 총회장과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 등 5명의 종교지도자가 함께했다. 

출처 :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40422010007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