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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 앞 결의대회…"편파적 종교탄압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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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16 20:17 조회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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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입력 2024.11.15 15:34


헌법 20조 위반 주장, 대관 취소에 강력 항의
종교의 자유 수호 위해 대규모 집회와 항의서한 전달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 사과·손해배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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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기원 총회 총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15일 경기도청 앞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 수호를 강력히 주장했다.

결의대회는 지난 10월 경기관광공사가 신천지예수교회의 대규모 국제 행사를 대관 당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열렸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를 '헌법 20조 위반이자 명백한 종교 탄압'이라고 규정하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사과와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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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린 모습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10월 30일 예정된 '종교지도자 포럼·수료식'은 정식 대관 승인을 받고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했으나, 대관 하루 전날 경기관광공사가 갑작스럽게 '대북 불안감'을 이유로 취소를 통보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이기원 총무는 대회사를 통해 "이는 단순한 안보 문제를 넘어 특정 종교 단체의 압력에 의한 편파적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안보 문제라면 협의를 통해 해결점을 찾았어야 했으나, 어떠한 대화도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보냈다"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원칙을 위반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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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욱 베드로 지파장은 결의문 발표를 통해 "이번 행사는 국내외 수만 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였으며, 수백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됐다. 그러나 무책임한 행정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성토했다.

이어 그는 "경기관광공사는 대관 취소 사유로 '안보 위협'을 들었으나, 같은 장소에서 다른 행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며 "이는 특정 종교에 대한 차별적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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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는 결의문 발표와 함께 "정치가 특정 종교와 결탁해 국민을 분열시키고 억압한다면 이에 맞서 싸워 우리의 권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청에 정식 항의서한을 전달하며 △편파적 종교 행정 중단 △사과·손해배상 △정교분리 원칙 준수를 요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릴레이 집회를 이어가며 요구 사항 관철을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

종교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두고 "종교의 자유와 행정의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지속적인 항의와 집회가 향후 종교 자유 관련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전=이한영기자

출처 :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8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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