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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명백한 종교 탄압"…신천지 3만여명 경기도청서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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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16 20:03 조회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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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입력 2024.11.15 14:46 수정 2024.11.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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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15일 수원 경기도청 인근에서 평화누리공원 대관 취소에 반발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이지은기자
 

경기도의 대관 승인 취소에 반발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교회)이 예고(중부일보 11월 12일 1면 보도)대로 경기도청 인근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경기도·경기관광공사의 취소 조치가 부당하다며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다.

15일 수원 경기도청 인근에는 집회에 참여하기 위해 신천지 신도 수만 명이 몰렸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3만여 명이 모였다. 경찰 인력은 400여 명이 배치됐다.

경기도는 집회 인파를 고려해 경기도청 출입구 일부와 왕복 4차선 도로 가운데 3개 차선을 폐쇄했다.

신천지교회 신도들은 도청 앞 도로와 공터 등에서 ‘편파적 종교 탄압 웬 말이냐’ 등의 피켓을 들고 항의 시위를 했다.

신천지교회 측은 행사를 위해 빌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대관 취소가 편파적 행정이자 종교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기원 총회 총무는 "북한과의 긴장감으로 파주시가 위험지역으로 선정됐을 때부터 오히려 우리는 행사 진행에 문제가 없는지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문의했고, 취소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그런데도 법과 원칙을 무시한 채 행사 전날에 취소 공문을 보낸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내세운 ‘안보’는 허울 좋은 명분일 뿐 실제로는 신천지를 반대하는 세력에 굴복한 편파적 종교 탄압"이라며 사과와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집회를 이어나가겠다고 선포했다.

앞서 신천지교회는 지난달 3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기관광공사는 행사 하루 전날인 29일 ‘평화누리 관리운영 규정 제16조(대관 승인의 거절 및 취소) 제2항 제7호’에 따라 대관을 취소했다.

최근 도가 파주 등 북한 인접 지역에 위험구역을 설정했으며 납북자피해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예고 등 안보 위협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신천지는 경기도의 공식 사과와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의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출처 :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77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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