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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뉴스], 대규모 집회 중 쓰레기 수거,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새로운 시위 문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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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16 19:40 조회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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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기자 입력 2024.11.15 12:30 수정 2024.11.15 12:48


쓰레기를 치운 신천지에 감명…교회의 차별적 대응에 대한 비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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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정화와 평화로운 집회, 신천지예수교회의 새로운 시위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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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정화와 평화로운 집회, 신천지예수교회의 새로운 시위 패러다임
 
[디스커버리뉴스=이명수 기자] 서울 광화문에서 시위가 잦은 주말, 환경 오염 문제로 눈살을 찌푸리던 한 시민이 15일 경기도청에 방문해 극적인 변화를 목격했다.

바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이 주최한 ‘1115 종교탄압 규탄결의대회’ 중 나타난 쓰레기 수거 활동이었다. 김미란(45·여·경기도 수원시)씨는 광화문에서 자주 보던 쓰레기 더미와는 대조적으로, 경기도청 앞에서는 한 점의 쓰레기도 발견할 수 없는 깨끗한 바닥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경기도청 주변은 대규모 공사로 인해 자주 쓰레기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많은 작업 인력과 유동 인구로 인해 공공장소의 청결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시위에 참여하면서도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김 씨는 이를 목격한 후 큰 감동을 받았다.

그녀는 "광화문에서 쓰레기로 가득 찬 거리를 볼 때마다 불편함을 느꼈는데, 도청 앞에서 시위가 시작된 후 바닥이 깨끗해진 것을 보고 정말 놀랐다. 이런 모습이 정말 필요한 변화다"고 전했다.

경기도청 근처 상가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당초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었을 때 긴장했으나, 실제로 현장 분위기는 예상과 달리 밝고 평화로웠다고 밝혔다.

그는 "규탄대회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질서 있고 밝은 분위기였고, 신천지예수교회 교인들이 그렇게 많은 인원이 모여도 문제없이 잘 진행하는 걸 보고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청에서 일어난 불필요한 갈등과 교회에 대한 억울한 상황을 알게 되어, 신천지예수교회 교인들이 겪은 어려움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박성현(30·남·경기도 고양시)씨는 "우리는 교회의 억울한 처우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동시에 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 정화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노력했다"며 "도민들이 우리의 노력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줘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멋진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가 보여준 평화롭고 질서 있는 시위 방식과 환경 정화 활동은 새로운 시위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주장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종교적 소속과 상관없이,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하는 집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출처 : https://www.discovery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05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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