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어르신들에 보이스피싱 예방법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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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8-07 19:58 조회21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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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기자 입력 2024.08.07 14:52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봉사자들이 지난 6일 삼성경로당을 찾아 보이스피싱 예방 꽁트를 하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제공
최근 보이스피싱이 모바일 청첩장·부고·택배조회, 해외에서 카드가 발급됐다는 문자 메시지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하면서 고령층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활동이 열렸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지부장 장방식·이하 대전지부)에서는 ‘백세만세’ 프로그램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노출된 고령층에게 경각심을 높이고자 ‘보이스피싱 예방 꽁트’를 준비해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백세만세’는 ‘오늘 하루를 살더라도 멋진 인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 활동이다.
지난 6일 대전 동구 삼성경로당에서 대전지부 자원봉사자들이 ‘백세만세’의 일환으로 진행된 ‘건강 한마당’ 행사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꽁트를 비롯해 치매 예방, 나에게 보내는 편지 등 어르신들의 심신의 건강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진행한 ‘보이스피싱 예방 꽁트’를 본 어르신들은 “평소에 보이스피싱을 다른 사람들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보면서 수법의 교묘함 위험성을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김미자(75·가명) 어르신은 “찜통더위에 경로당 오는 노인들도 줄어들고 있었는데 직접 찾아와 재밌고 몰랐던 내용도 들려주니 다른 어느 때보다 깜짝 행사가 더 반갑게 느껴지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대전지부 관계자는 “이번에는 어르신들의 범죄의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은 피해액은 1965억 원으로 전년(1451억 원)보다 514억원(35.4%) 증가했으며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 가운데 절반 이상은 50대(29%)와 60대 이상(36.4%)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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