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JANDREW
교회 소개 사회 공헌 교회 홍보 하늘 문화 오시는 길
언론

[잡포스트],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대규모 집회... "종교탄압 규탄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16 20:45 조회37회

본문

김명기 기자 승인 2024.11.16 12:59


0652dcbbe82a79cfbba2f525fbbdbcb5_1731757435_4005.jpg
지난 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린 모습.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잡포스트] 김명기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수만명이 모여 규탄한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 10월 3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예정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대관 당일인 29일에 경기관광공사가 갑작스럽게 대관 취소를 통보했고,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 수호와 편파적 종교탄압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의미로 열리게 됐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는 결의대회에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수만 명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즉시 사과하라", "대규모 국제 행사 피해 수백억 원 배상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규탄했다. 또한 '정치인이 특정 종교에 가담해 국민을 분열시키고 억압적인 행태로 신천지예수교회를 편파적 종교탄압으로 괴롭힌다면, 우리는 이에 맞서 싸워 우리의 권리를 지킬 것'임을 강조했다.

집회는 개회 선언, 국민의례, 대회사, 대관 취소 경위 브리핑, 입장문 발표, 지파장들의 자유 발언, 편파적 종교탄압 규탄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다.

0652dcbbe82a79cfbba2f525fbbdbcb5_1731757460_541.jpg
지난 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기원 총회 총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이기원 신천지예수교회 총무는 대회사를 통해 "취소 사유는 안보였으나 그 내막을 살펴보면 안보는 허울 좋은 명분에 불과하고 본질은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와 신천지예수교회를 반대하는 세력들의 압력에 굴복한 편파적인 종교탄압이었다"고 단언했다.

이어 "만약 정말 안보가 문제였다면 신천지예수교회와 대화를 하고 절충점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한마디 사과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취소 공문을 보냈다"며 "혹여 우리가 안 받았다고 할까 봐 공문 주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는다고까지 하는 저질적인 행정을 하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행위가 헌법을 어겼다는 것이다. 헌법 제 20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고 했고, 2항에는 국교는 인정되지 않으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돼 있다”면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수기총과 하나돼 신천지예수교회에게 편파적 종교탄압을 자행했다. 이는 헌법을 어긴 것이며 명백한 불법이다.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을 해야 할 행정가가 헌법을 어긴 것”이라고 지탄했다.

0652dcbbe82a79cfbba2f525fbbdbcb5_1731757485_5427.jpg
지난 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린 모습.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입장문을 낭독한 유재욱 베드로 지파장은 “금번 행사는 국내외 수만 명의 수료생들과 종교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수백억 원 규모의 국제 행사였다”며 “행사 참여를 위해 입국한 해외 종교 지도자 및 회원이 대거 입국한 상태였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자원이 투입된 대규모 국제 행사가 무책임한 행정 폭거로 하루아침에 취소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는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를 무시한 행동이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심각히 훼손하는 일”이라며 “한류를 외치며 세계화를 강조하던 대한민국이 종교탄압으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날 집회 후에는 경기도청에 정식으로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신천지예수교회측은 요구가 이뤄질 때까지 경기도청와 경기관광공사 앞에서 릴레이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 
https://www.job-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57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