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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신천지 대전교회, 9년째 이어온 ‘용문·탄방동 효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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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2-04 21:30 조회2,2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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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기자 입력 2023.12.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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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린 제9회 용문·탄방동 송년 효 잔치에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신천지 대전교회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가 9년째 이어온 ‘용문·탄방동 어르신 송년 효(孝)잔치’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와 ㈔대한노인회 대전서구지회 용문·탄방분회는 지난 2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담임 장방식, 이하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대전 용문·탄방동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합의 장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추운 연말에 교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훈훈한 인정을 느끼는 것은 물론 신천지 교회 청년들이 펼치는 활기찬 축하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네 경로당 이외에는 모일 수 있는 공간이나 기회가 자주 없는 어르신들에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열리는 효(孝)잔치는 한 번 하고 마는 허울 좋은 행사가 아니라서 참 좋다”며 “자주 모일 수 없는 우리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장으로 계속 잔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중 대한노인회 대전 서구지회 탄방용문 분회장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오늘 행사뿐 아니라 코로나 3년 기간 동안 경로당에 지속적으로 청소하고 소독도 해주고 우리나라 상징인 무궁화도 심어주셔서 정말 감사한 봉사단체”라며 “한국 현대사의 격동기를 넘어 지금의 즐거운 대한민국을 만든 여러분들이 이번 효잔치를 즐기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방식 신천지 대전교회 담임은 “신앙의 근본은 효(孝)로서 어르신들을 부모님 모시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부족해도 기쁜 마음으로 즐겨주시면 고맙겠다”며 “신천지 대전교회의 효(孝)잔치가 앞으로 대전시의 자랑으로 함께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구 대한노인회 대전서구지회장은 “효(孝)는 고리타분한 옛날 단어가 아니라 21세기 사는 우리들에게 살아 숨 쉬는 덕목이기도 하다"면서 "이 효(孝)를 직접 실천하고자 큰 잔치 베풀어주신 신천지 자원봉사단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용문·탄방동 송년 효(孝) 잔치’는 경로효친(敬老孝親)의 마음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신천지 대전교회 주변 용문동과 탄방동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해, 지금은 지역의 잔치로 자리매김해 어르신들께 감사와 효(孝)를 전하고 있다.

출처 : https://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4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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