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신천지예수교, 대구스타디움서 10만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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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11-13 22:15 조회2,06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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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기자 3779호 입력 2023/11/13 15:37수정 2023.11.13 15:37
2019년 10만3764명, 2022년 10만6186명, 올해 수료생 10만8084명
전‧현직 목회자 수료생 6724명, 작년 10만 수료식 대비 10배 이상 증가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12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신천지측에 따르면 신천지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이번 10만 수료식에서 배출한 수료생은 총 10만8084명이다. 2019년 10만3764명, 2022년 10만6186명에 이어 세 번째 10만명 이상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기준 신학 교육기관으로선 세계 최대 규모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수료식은 페트레 러저로아유 루마니아 헌법재판소 전 판사 등 세계 각국 인사들의 축하영상 방영과 이 총회장 기념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 총회장은 기념사에서 “계시록이라는 책은 분량이 많지 않지만 그 안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오는 엄청난 내용이 담겼다”며 “이를 믿고, 또 이 모든 것을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과 천국이 이 땅에 임해와 하나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통치하는 거룩한 세상이 된다는 의미”라며 “하나님의 뜻대로 좋은 세상이 이뤄지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수료식에서는 ‘요한계시록 전장’의 의미를 압축한 ‘신천지가 증거하는 신약 계시록: 배도, 멸망, 구원의 사건’이란 주제로 1만명 이상이 참가한 15분간의 카드섹션 퍼포먼스가 펼쳐져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 12지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 들.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현 I.U.C. 한국 대학원 교육 부총장인 정 수료생은 “지난해 113기 10만 수료식 현장에 초대인사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모진 핍박 속에서도 해마다 10만 명씩 모여오는 비결이 무엇인지 참 궁금했고, 특히 경기장을 가득 메운 청년들이 어쩜 그렇게 활기차고 생기 있는지 궁금했다. 그 비결이 말씀이라는 말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온기독교선교센터와 (기성교단)신학대학원의 석박사 과정을 동시에 수강했는데 말씀의 수준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였다"며 "신천지는 요한계시록의 참뜻뿐 아니라 예언대로 이룬 실상까지도 가감 없이 증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10만 수료식에서는 총 6274명의 국내외 전‧현직 목회자와 신학생이 수료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수료식에서 목회자 522명이 수료했던 것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이번 수료식은 질서와 안전에 상당한 공을 기울여 성공적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신천측에 따르면 수많은 인원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참여 인원이 10시간 이상에 걸쳐 분산 진입 및 퇴장하도록 교통 이동 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움직인 관광버스는 2200여 대이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차고지를 달성군‧창녕군‧울산시 등 여러 지역으로 분산해 교통 체증을 최소화했다.
또 안전요원 및 스태프 1만4000명이 배정돼 안전 관리에 주력했다. 이밖에 의료부스, 응급의료, 구급차 대기팀 등이 운영됐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안전과 질서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며 “기온 강하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구조교육 실시 및 의료진 배치 등 의료체계 구축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kbsm.net/news/view.php?idx=41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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