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이·미용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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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0-16 09:36 조회16,1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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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지부장 배철한)가 14일 오전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백세인생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의 이번 행사는 이날로 60회째를 맞았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2014년에 봉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800여 명의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1500여 명의 어르신이 수혜를 받았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이번 행사에서 어르신들의 이·미용봉사뿐만 아니라 스포츠마사지·네일아트·노래교실·산책 등의 봉사와 정서지원서비스인 말벗 해드리기, 치매예방체조 등을 함께 하기도 했다.
2년째 이·미용봉사를 하고 있다는 미용사 박정연(45·여) 씨는 “친구의 권유로 봉사를 시작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려고 시작했는데 오히려 내가 도움을 받고 간다.
작은 것 하나 하나에 고맙다고 표현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나는 얼마나 고마움을 표현하며 사는지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봉사를 왔다는 정민경(21·여) 씨는 “내 손길로 누군가가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왔다. 나의 마사지를 받고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니를 보니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뿌듯하다. 엄마와 할머니가 생각이 난다”며 “우리가족에게도 더 잘해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순례(71·여) 씨는 “봉사를 받으니 너무 좋다. 우리 노인네는 마음에 생기가 있어야 한다”며 “이렇게 와서 마음도 살려 주고 내 몸의 건강에도 관심 가져 주니 좋을 수밖에 없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봉사에 어르신들이 정말 기뻐해주시고 고마워해주셔서 오히려 우리가 더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기획하고 실천해 왔다. 이번 ‘백세만세’ 봉사활동뿐 아니라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ㅣ출처ㅣ경상일보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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