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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스투데이], 신천지예수교회, 편파적 종교탄압 행위로 수만 명 경기도청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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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20 21:30 조회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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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기자 승인 2024.11.16 01:04


헌법 제20조 종교의 자유, 정치와 종교 분리 위반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강력 규탄
편파적 행정 철회 및 피해 배상 요구… 집회 지속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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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기원 총회 총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지난 15일 정오,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앞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주최한 대규모 결의대회가 열렸다. 수만여 명의 신도들이 참여한 이번 집회는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이를 강하게 비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기원 신천지예수교회 총무는 “대한민국은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일부 종교만 혜택을 받고 있다”며 이번 집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편파적 종교탄압이 헌법과 정교분리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지적했다.

이번 집회의 도화선은 지난달 30일 파주 임진각에서 예정됐던 신천지의 국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 취소 사건이었다. 신천지 측은 행사 준비를 위해 모든 행정 절차를 적법하게 진행했으나, 경기관광공사가 대북 안보 우려를 이유로 행사 당일 대관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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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오 경기도청 앞에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기원 총회 총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이 총무는 “안보는 명분에 불과했고, 실제로는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등 특정 종교단체의 압력에 의해 결정된 편파적 종교탄압이었다”며 비판했다. 이어 “안보를 이유로 대화를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취소 공문을 보내는 행정은 헌법 정신을 위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 사과와 피해 배상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 취소로 수백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미 해외에서 입국한 종교 지도자들과 신도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유재욱 베드로 지파장은 “행사 취소는 단순한 행정적 실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훼손하는 행동”이라며 “세계화를 강조하던 국가가 종교탄압으로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다”고 성토했다.

이날 집회는 개회 선언, 대회사, 대관 취소 경위 브리핑, 입장문 발표, 자유 발언,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편파행정과 종교탄압을 멈추라”, “정교분리 원칙을 지켜라”며 구호를 외쳤다.

결의문에서 신천지 측은 “정치인이 특정 종교에 가담해 국민을 분열시키고 억압하는 행태는 헌법을 어기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이에 맞서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임을 밝혔다.

결의대회 후 신천지 대표단은 경기도청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신천지 측은 앞으로도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릴레이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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