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경기도청 앞 종교탄압 규탄 1,000여 명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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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19 22:20 조회4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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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09:06]
“요구 받아들일 때까지” 지속적인 항의와 투쟁 예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바돌로매지파(이하 신천지 바돌로매지파)는 11월18인 보도자료에서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18일 오전 11시 30분 신천지예수교 바돌로매지파 소속 성도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번 집회는 경기관광공사가 신천지예수교회 측의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데 대한 항의의 일환으로, 지난 15일 열린 규탄집회에 이어 지속되고 있다”고 알렸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곽종렬 바돌로매 지파장은 대회사에서 “경기관광공사가 당일 대관을 취소한 것은 특정 종교의 압력에 따른 편파적 행정 탄압”이라고 지적하며 “헌법 제20조가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가 무시당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관 취소 결정은 수만 명의 국내외 성도들과 종교 지도자들의 노력을 허사로 만든 폭거”라며 “종교적 차별을 당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월18일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신천지 바돌로매지파가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를 연 가운데 참가자들은‘ 종교 차별 중단’과 ‘부당 취소 사과’를 요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사진 제공 =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브레이크뉴스
▲11월18일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곽종렬 바돌로매 지파장이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지부 소속 담임강사들(왼쪽부터 광명교회·부천교회·화곡교회·김포교회)은 ‘편파적 종교 탄압 웬 말이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발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브레이크뉴스
▲11월18일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곽종렬 바돌로매 지파장이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브레이크뉴스
▲11월18일 수원시 경기도청 앞에서 신천지 바돌로매 지파 성도들이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종교 탄압 중단’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바돌로매지파] ©브레이크뉴스
유영빈 화곡교회 담임강사는 입장문 발표를 통해 “이번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대관 취소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일방적 차별”이라며 “국가 안보를 이유로 대관이 취소됐다고 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열린 다른 행사들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비판했다. 유영빈 강사는 경기관광공사가 특정 종교 단체의 민원에 흔들려 신천지예수교회의 행사 준비를 방해했다며, 이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피해 보상을 촉구했다.
자유 발언에서 김규찬 부천교회 담임강사는 “경기관광공사와 경기도청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할 공공기관의 본분을 저버리고 특정 종교 단체의 압력에 굴복했다”고 주장하며, “차별적 행정으로 인해 수백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신동국 김포교회 담임강사는 “종교와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며 “정치가 종교에 간섭하는 것은 헌법에 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결의문 낭독으로 마무리됐다. 이중원 영등포교회 청년회장은 결의문에서 “종교를 이용한 차별이 중단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국제 인권 단체에 이번 종교탄압 사건을 알리고, 전 세계가 주목하도록 할 것”이라며,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결의문 낭독 후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라”, “편파적 행정을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신천지예수교회측은 “앞으로도 전국에 있는 12지파가 돌아가면서 매주 월·수·금 경기도청 앞에서 연달아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가 신천지예수교회 측 요구를 받아들일 때까지 지속적인 항의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번 사태를 “종교의 자유를 둘러싼 중요한 싸움”으로 규정하며, 끝까지 투쟁해 헌법적 권리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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