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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신천지말씀대성회-부산 ‘기독교 척박지’ 부산서도 성료… “기성교회와 차원 다른 말씀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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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19 21:14 조회14,5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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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도심 호텔‧지교회 곳곳 전방위 ‘생중계’ 

이만희 총회장, 다섯 번째 말씀대성회

“‘추수‧인침‧12지파’ 들었다면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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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신도가 많고, 개신교 신도가 제주도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인 부산. 26일 부산 종교계가 놀랄 기독교 말씀대성회가 열렸다. 전국 단위 행사가 아닌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종교 집회였지만 1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세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부산야고보지파가 26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과 안드레연수원에서 ‘주 재림과 추수 확인 대집회’를 개최했다. 대집회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50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 창원 마산 거제 진주 김해 제주 등에서 생중계된 이날 대집회는 총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 말씀대성회는 기도와 찬양으로 시작해 기독교 신앙의 근본인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순서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사람이 영광을 받고 헌금을 모연하는 등 지적할만한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안내하는 성도들은 생기가 가득했고, 동작에는 활기가 넘쳤다. 집회 현장은 표정에서부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쳤다.


◆ “예수가 ‘왜’ 피 흘렸는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강연에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성경에 대한 무지’와 그러한 신앙의 결과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이 총회장은 “우리는 천국에 가려 하지만 천국에 대한 상식이 너무 없다”며 “천국에 가고자 하는 소망은 있지만, 성경 안에서 신앙하지 않고 성경 밖에서 신앙을 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약속한 것을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상 끝이 노아 때와 같다고 했는데, 그냥 있다가 큰 코를 다친다”며 “먼저는 (성경에 약속한 것을) 알아보려고 노력을 해야 한다. ‘아무리 알려고 해도 몰랐는데, 안다는 사람이 있으니 알아봐야 하겠다’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회장은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는가’ ‘예수는 피를 왜 흘렸는가’ ‘예수의 피로 난 자는 어떻게 다른가’ 등 신앙인들이 생각해봐야 할 성경 안에서의 질문들을 던졌다.


아울러 이 총회장은 예수가 초림에 왔을 때 예루살렘 유대인들이 구약 선지자의 글을 확인하지 않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유대인들이) 성경 안에서 신앙을 했다면 그러진 않았을 것이다. 성경을 알면 (예수가 하는 말을) 확인해봤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신천지에서는 추수하고, 인치고, 12지파를 창조했다고 말한다. 이를 듣지 못한 사람은 없다”며 “이걸 듣고 무슨 말인지 확인 해봐야 하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의 약속한 목자는 예수님이 아니라는 점도 알렸다. 그는 “계 10장 하늘에서 열린 책을 받아 먹은 사람, 계 22장 8절 계시록 전체를 이룬 것을 본 사람은 예수님이 아니다”며 “계 22장 16절 예수님이 교회들에게 가서 책에 이룬 것을 다 보고 교회들에게 증거하라고 보낸 예수님의 사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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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다니는 신천지, 이단이라고 해서 와보니… 여기가 진짜”


참석자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신천지와 기성 교단 말씀의 차이를 확연하게 체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 부산지역 교회에서 목회를 한다고 소개한 조윤재(가명, 58) 목사는 이번 대집회에 온 이유에 대해 “막말로 신천지는 교회 잡아먹는 교회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그런데 누군가를 잡아먹는다는 것은 그만한 참된 진리가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강한 믿음 가지고 신천지 교회 문을 두드려 봤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기존 일반 교회에서 나오는 말이 꽉 막혀 있는 연못이라고 비유하면 신천지에서 나오는 말씀은 대하(大河)라고 생각했다”며 “우리 기독교 역사가 개신교로부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부패해 이제는 주위에서의 큰 교회들이 정말 진실한 신자들을 잡아먹는 못된 짓을 많이 한다. 이런 부분을 충분하게 타파할 수 있는 데가 바로 신천지교회가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그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기존의 교회와 비교도 할 수 없는 말씀에 놀랐다”고 감탄했다.


천주교에서 20년 동안 신앙을 했고, 신천지에 다니는 아들 때문에 이날 집회에 오게 됐다고 밝힌 김미정(가명, 여, 58, 부산 영도)씨는 아들이 다니는 곳이 이단이라는 말을 듣고 확인차 대성회에 왔다.


그는 “신천지 총회장님 말씀 중 이해가 안 되는 말씀이 많아서 구체적으로 듣고 싶었다”며 “오늘 들어보니 성당과 달리 말씀 기준으로 잘 설명해줬다. 하나님 말씀이 이렇게 중요한 지 몰랐다”고 말했다. 김씨는 “좋은 씨가 있고 가라지가 있어서 추수돼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가라지 되지 말고 추수 돼야 하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후속교육을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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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을 빼앗긴 사람들’ 상영… 강제개종 철폐 촉구 


이날 행사에서는 기성교계가 급성장하는 신천지를 경계하며 신천지 성도들을 상대로 자행하고 있는 강제개종에 대한 규탄 목소리도 나왔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은 기성교계가 만들어놓은 이단 잣대로 판단돼 ‘강제개종’의 주요 대상이 되는 등 인권 유린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


이날 식전에는 강제개종 피해자들에 대한 실태를 알리는 기획 영상 ‘인권을 빼앗긴 사람들’이 상영됐다. 또 본 말씀 강연에 앞서 진행된 ‘2019 팩트체크-말세톡톡’ 순서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 권보배 전도사가 나와 강제개종 피해 사례를 발표했다. 또 유엔(UN) 인권이사회에서 유럽의 한 인권단체에서 제기한 강제개종 규탄 구두 성명, 미국에서 열린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회의’ 석상에서 발표된 인권침해 사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제개종 철폐를 촉구한 세 차례에 걸친 서신 등이 언급됐다. 이 내용들은 해외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강제개종으로 입은 피해는 사망 2건, 수면제 682건, 폭행 861건, 감금 1221건, 강제개종에 따른 강제서명 1293건, 강제휴직‧휴학 1338건, 협박‧욕설 1280건 이혼 43건, 가족사망 1건 등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수만 해도 1507명이나 된다.


말씀대성회 식전에는 신천지예수교회 홍보 영상을 통해 기성교회와 다른 독특한 문화를 소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수월하게 교회 등록을 할 수 있는 기성교회와는 달리 입교를 원하는 성도들은 6개월 이상 시온선교센터 과정을 거쳐 수료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맞아야 통과할 수 있다. 또 신천지예수교회는 교회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래핑버스, 카퍼레이드로 각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또 소외 계층과 주민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소통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서 나타나기로 약속된 ‘새 하늘 새 땅’의 한자어인 ‘신천신지(新天新地)’의 약어로, 1984년 창립됐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 예언과 성취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면서 대부흥을 이뤄가고 있다. 현재 출석 성도는 20만여명이다. 올 연말에는 약 10만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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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천지일보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678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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