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신천지, 정치지도자들에 호소문 "공포 떨지 않도록 정책 세워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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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09 10:58 조회12,7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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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3-01 11:55
신천지, 1일 발표
2월28일 공식 입장 발표 이어 신도 피해 주장
29일 강원 원주시와 경찰이 원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교회 교인으로 확인되자 지역 내 관련 시설을 폐쇄조치 하고 있다(원주시 제공).2020.2.29/뉴스1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1일 정치지도자들을 상대로 "성도들이 불안해하거나 공포에 떨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담긴 정책을 세워달라"고 밝혔다.
신천지는 이날 여‧야 국회의원, 각 지방자치단체장 등 정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보호받아야 할 국민 속에서 신천지 성도를 배제하지 말고 전 국민이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하는 정공법을 택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천지는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국내외 전 성도 명단과 교육생 명단을 제출했고, 현재는 전 성도 전수조사를 위해 모든 교회 사명자들이 각 보건소와 협력해 성도님들께 전화를 드리고 있다"며 "그러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명단을 문제 삼아 신천지예수교회를 앞다퉈 고발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신천지는 이날 여‧야 국회의원, 각 지방자치단체장 등 정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보호받아야 할 국민 속에서 신천지 성도를 배제하지 말고 전 국민이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하는 정공법을 택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천지는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국내외 전 성도 명단과 교육생 명단을 제출했고, 현재는 전 성도 전수조사를 위해 모든 교회 사명자들이 각 보건소와 협력해 성도님들께 전화를 드리고 있다"며 "그러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명단을 문제 삼아 신천지예수교회를 앞다퉈 고발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신천지에 따르면 지자체가 신천지를 고발하겠다는 사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미성년자가 생략된 채 명단이 넘어간 경우, 2월27일 추가 제공된 교육생 명단이 공개된 경우, 주소지가 불명확한 경우, 지자체의 신천지 신도 명단 대조과정에서의 착오 등이 있다.
또한 신천지는 신도가 아닌 사람을 확진자로 분류한 뒤 제출한 명단에 없다고 신천지를 고발하겠다는 지자체도 생겨나고 있고, 관련 시설을 은폐하고 있다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는 "성도 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을 위해서라도 고의적 은폐를 할 이유가 없고, 시설 중 공터, 토지, 혹은 개인 소유 사택 등 과 폐쇄, 미보고 등으로 미처 확인이 안 된 곳은 파악 되는대로 즉시 당국에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신천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국 74개 교회를 폐쇄하면서 행정이 중단돼 단 기간에 주소 등의 변경사항을 재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는 최상의 시스템 체계를 갖춘 정당이나 대기업이 아니고, 그저 신앙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 국민들의 기대에 못미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역량부족을 뭔가 숨기는 듯 묘사해 신천지를 범죄 집단화 하는 시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부족한 역량이지만 인천과 광주 등에서는 지자체와 팀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최대한 보조를 맞춰가고 있다"며 "해당 지자체로부터 격려도 받고 있다. 신천지 성도들을 몰아세우지 마시고,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협조에 나설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 신천지 국내 신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90%가량 조사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 조사가 안 된 신도들이 있고, 일각에서는 이들을 '연락두절자'라고 표현한다.
신천지는 "경찰력을 동원하겠다 하기 전에 조사에 응한 절대 다수의 신천지 성도들을 믿고 다른 성도들을 권면할 기회를 달라"며 "현재도 우리 성도들은 밤을 새가며 전 성도가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 권유하고 전화로 체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천지는 "성도라는 것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을 받은 일부 성도들로 인한 감염자 발생에 대해서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정치지도자들과 언론이 무분별하게 '신천지가 진원지'라고 비난할수록 우리 성도들은 두려움 속에 쉽게 신분을 드러내기 힘들 것이란 점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신천지 성도 중에는 신앙을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폭행과 핍박 심지어 생명의 위험에 처한 이들이 많고, 소위 이단상담소에 끌려가 감금, 폭행 등 불법행위에 피해를 입은 우리 성도들이 1500명이 넘는다"며 "이러한 핍박 속에 남편과 아버지에 의해 이미 2명의 부녀자가 목숨을 잃었고 지난 2월26일 세 번째 희생자가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을 향한 낙인찍기, 혐오, 비방을 제발 멈춰달라"며 "지금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 할 때"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신천지는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보건당국과 각 지자체와 협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천지는 신도가 아닌 사람을 확진자로 분류한 뒤 제출한 명단에 없다고 신천지를 고발하겠다는 지자체도 생겨나고 있고, 관련 시설을 은폐하고 있다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는 "성도 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을 위해서라도 고의적 은폐를 할 이유가 없고, 시설 중 공터, 토지, 혹은 개인 소유 사택 등 과 폐쇄, 미보고 등으로 미처 확인이 안 된 곳은 파악 되는대로 즉시 당국에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신천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국 74개 교회를 폐쇄하면서 행정이 중단돼 단 기간에 주소 등의 변경사항을 재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는 최상의 시스템 체계를 갖춘 정당이나 대기업이 아니고, 그저 신앙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 국민들의 기대에 못미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역량부족을 뭔가 숨기는 듯 묘사해 신천지를 범죄 집단화 하는 시도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부족한 역량이지만 인천과 광주 등에서는 지자체와 팀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자체와 최대한 보조를 맞춰가고 있다"며 "해당 지자체로부터 격려도 받고 있다. 신천지 성도들을 몰아세우지 마시고, 위축되지 않고 적극적인 협조에 나설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현재 신천지 국내 신도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90%가량 조사를 마친 상태다. 그러나 조사가 안 된 신도들이 있고, 일각에서는 이들을 '연락두절자'라고 표현한다.
신천지는 "경찰력을 동원하겠다 하기 전에 조사에 응한 절대 다수의 신천지 성도들을 믿고 다른 성도들을 권면할 기회를 달라"며 "현재도 우리 성도들은 밤을 새가며 전 성도가 자가격리를 준수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 권유하고 전화로 체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천지는 "성도라는 것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을 받은 일부 성도들로 인한 감염자 발생에 대해서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도 "정치지도자들과 언론이 무분별하게 '신천지가 진원지'라고 비난할수록 우리 성도들은 두려움 속에 쉽게 신분을 드러내기 힘들 것이란 점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신천지 성도 중에는 신앙을 이유로 가족으로부터 폭행과 핍박 심지어 생명의 위험에 처한 이들이 많고, 소위 이단상담소에 끌려가 감금, 폭행 등 불법행위에 피해를 입은 우리 성도들이 1500명이 넘는다"며 "이러한 핍박 속에 남편과 아버지에 의해 이미 2명의 부녀자가 목숨을 잃었고 지난 2월26일 세 번째 희생자가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을 향한 낙인찍기, 혐오, 비방을 제발 멈춰달라"며 "지금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 할 때"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신천지는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보건당국과 각 지자체와 협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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