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코로나19 검사 안 받으면 예배 출석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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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11 08:50 조회13,0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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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입력 2020.03.07 (19:30) 수정 2020.03.07 (22:38)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이 전 성도를 향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으면 예배 출석을 금지하니 반드시 검사를 받으라고 밝혔습니다.
이만희 총회장은 오늘(7일) 전 성도에게 보내는 특별지시 공문을 통해 유증상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고 의료계·요양원·다중 이용시설 등 종사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증상이 없더라도 전 성도가 최대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면서 검사를 받지 않은 성도는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예배가 정상화돼도 출석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측은 "일부 성도가 자가격리를 어기거나 신천지 성도임을 알리지 못 한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주위에 피해를 준 사례 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성도들의 감염이 확산된상황에서 스스로 명단을 감추고 성도들에 대한 검사를 고의로 방해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국의 요청에 모든 것을 협조하고 있지만 21만 성도의 모든 생활을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도 있다"며 "이로 인한 오해가 있을 뿐 교회가 협조를 하지 않는 것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90% 이상 절대 다수 성도가 정부 조치에 충실히 따르고 있다"며 "보건당국의 협조에 따르지 않으면 예배 출석을 금한다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만큼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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