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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코로나19 검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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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09 10:53 조회12,5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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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입력 2020-03-01 20:13 수정 2020-03-01 21:28



- 앵커

이런 가운데 신천지교회는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을 범죄집단화하지 말라는 호소문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만희 총회장을 살인죄 등으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신천지예수교 측은 이만희 총회장이 어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 총회장에게 기침이나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것은 아니며 이 총회장에 대한 가짜뉴스를 막기위해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신천지 관계자]
"총회장님이 (청도에) 갔다 오셨는데 뭐 중병인것 같다 뭐다 추측기사를 쓰시니까(검사를 받았다)"

신천지 측은 "이 총회장에 대한 검사결과가 오늘 중으로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회장은 경기도 지역에 은거하며 격리 상태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천지 측은 "신천지를 범죄 집단화 하려는 시도를 멈춰달라"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신천지 측은 "관련 시설이나 명단의 고의적 은폐를 할 이유가 없다"며, "전국의 신천지 교회를 폐쇄하면서 행정이 중단돼 짧은 기간에 주소 등의 변경 사항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시몬/신천지 대변인(지난 28일)]
"신천지예수교회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을 향한 비난과 증오를 거두어 주십시오."

하지만 지자체들의 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중앙지검에 이만희 총회장 등 지도부를 살인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바이러스 진원지의 책임자인 이만희 총회장을 체포하는 것이 지금 검찰이 해야 할 역할"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이 총회장의 신병확보를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도 "신천지측이 정확한 신도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고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67150_325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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