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권영진 "유년·학생부 명단, 신천지가 속였다고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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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13 01:25 조회12,23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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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규 기자, 정재민 기자 | 2020-03-19 11:29
권영진 대구시장 © News1 김명섭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교회에 대한 행정조사와 관련, 대구시가 확보한 명단과 질병관리본부에서 파악한 명단의 숫자가 차이를 보인 것에 대해 "신천지가 속였다고 볼 수 없다는 게 질본과 대구시, 경찰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19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그동안 대구교회서 조금씩 내놓던 전산자료를 신천지 총회 차원에서 저희한테 제공해서 받았다"며 "그것과 18일 신천지 컴퓨터의 보안프로그램에서 확인된 부분은 일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다만 "교인, 입교자와 비입교자에 대한 해석에는 차이가 있다"며 "교적에 올라있지 않은 미입교자는 유년부와 학생부에 있었다. 미입교자일지라도 정확한 명단을 줄 것을 요청했고 행정조사에서 유년부에 대해 진단검사를 안받은 분들은 모두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학생부 59명의 경우 이름만 있던 미입교자에 대해서도 정확한 인적사항을 파악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와 질본, 경찰이 공조하고 있는 38개 CCTV영상 조사 결과까지 나온다면 질본에서 브리핑 할지, 대구시 차원에서 할지 협의해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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