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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신천지 말씀대성회-부산 “신천지로 가는 이유를 알겠네요… 편견이 깨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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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1-19 20:24 조회14,2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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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목회자·신학생 등 5000여명 참석해 ‘눈길’

‘강제개종교육’ 피해 심각성 폭로 이어져


ㅣ“잘 모르고 핍박… 제대로 알고 신앙해야”

신천지를 더 알아보고자 ‘후속교육’ 신청

“가라지되지 말고 추수돼야겠다 깨달아”



“기존 일반교회에서 나오는 말씀이 꽉 막혀 있는 연못으로 비유하자면, 신천지에서 나오는 말씀은 큰 대하라고 생각했다. 우리 기독교 역사가 개신교로부터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부패해 이제는 주위에서의 큰 교회들이 정말 진실한 신자들을 잡아먹는 못된 짓을 많이 한다. 이런 부분을 충분하게 타파할 수 있는 데가 바로 신천지교회가 아닌가 싶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기존 교회와 비교도 할 수 없는 말씀에 놀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 안드레‧부산야고보지파가 전날 대구에 이어 26일 오후 부산롯데호텔과 안드레 연수원에서 ‘말씀대집회’를 개최한 가운데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소속의 한 목사가 이같이 고백했다.


이날 대집회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5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울산·창원·마산·거제·진주·김해·제주 등에서도 생중계돼 총 1만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부산지역 장로교단 목회자라는 조 목사는 대집회에 온 이유에 대해 “막말로 신천지는 교회 잡아먹는 교회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그런데 누군가를 잡아먹는다는 것은 그만한 참된 진리가 있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강한 믿음 가지고 신천지 교회 문을 두드려 봤다”고 설명했다.


사실 정통이라고 자부하는 장로교는 일제강점기 때에는 일본 천황신을 섬긴 이력이 있고, 군수물자까지 제공하는 등 친일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한 목사는 잘못을 인정하며 “장로교가 이같이 너무 타락했다”며 “한국교회는 지금 회개할 때다. 보통 일반 사람들이 회개에 대해 나의 죄를 잘못을 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내 생각만 바꾸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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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교회서 신천지 못 가게 거짓말했네요”


현장에서는 강제개종교육 피해의 심각성을 폭로하는 영상도 틀어졌다. 영상에서는 장로교의 창시자인 칼빈이 ‘절대예정론’을 주장하며 자신의 교리를 인정하지 않으면 개종하고 죽였던 역사가 재조명됐다. 이어 강제개종 목사들이 칼빈처럼 ‘강제개종교육’을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눈살을 찌푸리며 영상을 심각하게 보던 김종하(가명, 63, 남)씨는 “신천지가 강제개종교육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알고 보니 기성교회가 신천지에 가지 못하게 하려고 거짓말과 거짓보도를 한 것이었다”며 “내가 알지도 못하고 그동안 세상에서 하는 말만 듣고 신천지를 핍박해 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대로 알고 신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된 대집회에서는 이만희 총회장이 이날 강의자로 나서 “요한계시록이 성취될 때 예수는 한 사람을 자기 사자로 삼아 교회들에게 (계시록 성취를) 증거하게 한다”고 설명하며 “에스겔 3장의 두루마리 책을 받아먹은 예수님이 패역한 이스라엘에게 증거했듯 나는 요한계시록 10장에서 열린 책을 받아먹고 예수님이 보낸 사자로서 계시록이 이뤄진 것을 전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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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 상당수 후속교육 줄줄이 신청


이 총회장의 강연이 끝나자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그동안 신천지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많았었는데 집회 참석 후 해소됐다”며 신천지에 더 알아보고자 줄지어 서서 후속 세미나(교육)를 신청했다. 


말씀대집회 전단지를 보고 궁금해 들렀다는 김영민(가명, 33, 남)씨는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거짓말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것이 마귀의 씨를 심는 것이며, 그 결과는 마귀 자식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그렇다면 10년 넘게 교회를 다닌 나 자신이 마귀 소속이었다는 말인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동안 뜬구름 잡는 듯한 신앙을 해왔는데 오늘 와서 듣고 확인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인과 함께 참석한 박상희(28, 여)씨는 “평소 신천지에 청년들이 몰리는 이유를 오늘에서야 알게 됐다”면서 “항상 궁금했던 요한계시록은 물론 성경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막힘없이 증거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속교육을 신청해 성경을 배워볼 생각이라면서 발길을 옮겼다.


천주교에서 20년 넘게 신앙했다는 최영수(여, 58, 부산 영도)씨는 “아들 방을 청소하다가 하얀 색옷이 유독 많길래 뒤져보니 신천지에 대한 자료가 있었다”며 “도대체 어떤 종교길래 다니나 궁금해서 인터넷에 쳐봤는데 이단이라 나왔다. 그래도 총회장님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듣고 확인하고 싶어서 와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접 들어보니 내가 다녔던 성당과 달리 말씀 기준으로 잘 설명해주시고, 믿으면 되는 구원받는 줄 알았는데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특별히 인상 깊었던 말씀에 대해 최씨는 ‘두가지 씨’와 ‘추수’를 꼽았다. 그는 “총회장님이 설명하신 두 가지 씨를 들으며, 나는 가라지가 되지 말고 추수돼야겠다고 생각해서 후속교육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광주에서도 이 집회를 한다고 들었는데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와서 들어보라”고 조언했다.


한편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지난 4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대구에 이어 이날 부산에서 열렸다. 이후 오는 11월 2일 광주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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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ㅣ 천지일보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67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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