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혈액수급 비상사태 '코로나감염' 근거없는 괴담에 헌혈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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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4-19 22:22 조회6,5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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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용 입력 2022.04.14 21:26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 등에 따른 헌혈자 급감으로 사회적 재난 수준의 ‘혈액절대부족 상황’에 총력 대응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는 최근 온라인상에 ‘백신접종자의 혈액은 별도 관리된다’, ‘헌혈을 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된다’는 등 헌혈 관련 근거없는 괴담이 떠돌아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헌혈부터 수혈까지 과정 중 코로나19 백신접종자와 미접종자의 혈액을 관리하는 절차는 동일하며 별도로 구분하여 관리하지 않는다.’며, ‘코로나19는 혈액 매개 감염병이 아니기 때문에 헌혈과는 직접적으로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강서구 소재 항공지원센터에서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6월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헌혈을 시작한 이후 4번째 행사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적으로 단체헌혈을 진행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논의하고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74개 교회에서 각 도시별 혈액원 및 헌혈 버스를 이용해 헌혈 캠페인 ‘생명 ON’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총회본부 및 12지파 중진 사명자, 교역자 등을 우선으로 참여하고 성도 중 건강이 양호한 헌혈 가능자를 선별해 총 6000명분의 혈액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헌혈 후에는 기부권과 헌혈증 기부도 예정돼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코로나19로 헌혈 참여가 줄어 생명이 위태로운 수술 환자 조차 수혈받지 못해 지정헌혈을 호소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단체 헌혈을 진행하게 됐다”며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가장 가치있는 봉사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종교인으로서 나서서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www.sisamagaz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9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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