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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코믹], 신천지 성남교회, 단체 헌혈에 나서 헌혈 부족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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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01 11:14 조회6,1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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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이지은 기자입력2022-04-25 19:12


전국 교인들 1만 명 헌혈 봉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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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성남교회 교인들 단체 헌혈 봉사 사진/이지은 기자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한적십자의 헌혈수급을 돕기 위해 1만 여명의 교인들이 단체 헌혈에 나서 국내 헌혈 의료 공급을 메꾸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부터 전국 신천지 교인들은 코로나로 인해 헌혈 부족 사태를 인지하고 환자들의 혈액 공급과 의료 공백 차질에 도움을 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성남교회는 성남종합운동장에서 185명 중 건강이 양호한 120명이 동참했고, 이후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헌혈 위급 사태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같은 해 11월 말 혈액수급위기 긴급재난문자 발송 후 많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올 1월 2일 기준 7.4일치 분의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이후 3.4일치 분으로 감소하여 국내 혈액 수급사태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이처럼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서는 매일 5,400명 이상의 헌혈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코로나 이후부터 매일 약 1000명 가량 헌혈자가 부족하여 혈액 부족 상황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최근 신천지교회가 전국 교인들 대상으로 헌혈 봉사에 나서 1일 평균 대한적십자가 보유한 헌혈량(5,400명분)을 훌쩍 넘어서는 기록을 세워 헌혈부족사태에 일조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헌혈부족사태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헌혈에 동참한 홍란희(50대, 여) 씨는 "코로나 장기화 속에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헌혈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헌혈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30대, 남) 씨는 "혈액부족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주저 없이 동참하게 되었다"며, "이번 헌혈이 23번째로 위급한 환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국민 모두가 헌혈를 기피하지 않고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자칫 정상적인 혈액 공급 시스템이 마비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며,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기 위해선 많은 헌혈이 필요한 만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약 6천 명 단체 혈장 공여에 참여하여 국내 개발 백신의 임상시험용과 국가표준물질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쓰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204251654142735e99a18c428_1/article.html?md=20220425191216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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