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신천지 서울야고보 지파, 제1차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에 1012명 참여

민준석 기자 입력 2022.05.01

국가적인 혈액수급 위기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협조를 통해 전국적으로 실시 중인 ‘제1차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생명 ON’을 통해 단체헌혈 6천 명분이 확보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구리시와 포천시 등 경기도 지역과 노원구, 동대문구 등 서울이 주무대인 신천지 서울야고보 지파에서 일명 ‘1012명 단체헌혈’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캠페인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헌혈캠페인 ‘생명 ON’에는 서울야보고 지파 본부교회인 서울교회를 비롯한 4개의 지교회인 포천, 구리, 동대문, 의정교회에서도 헌혈에 동참했다. 지난 달 28일 기준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서울야고보 지파 성도는 1천586명이며 이중 1천 12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헌혈봉사가 이뤄진 현장은 서울야고보 지파 성도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들도 함께 하면서 더욱 훈훈하고 활기찬 분위기였다고 전해진다. 헌혈증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도록 현장 기부행사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장은 "아직까지 혈액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내기는 불가하다. 혈액을 얻는 유일한 방법은 헌혈뿐 이다. 신천지 성도들께서 이웃사랑과 따뜻한 마음으로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야고보 지파 관계자는 "서울동부혈액원과 약정을 맺고 연 2회 헌혈에 참여했던 사랑실천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헌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그 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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