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경제tv], 신천지예수교회 2주간 단체헌혈, '국가적 혈액 부족사태 일거에 해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5-08 22:20 조회5,659회관련링크
본문
전상후 기자 입력 2022.05.03 17:49
2주 만에 1만 8000여명 완료, 국가 혈액보유량 3.5일분 모아
혈액관리본부, 코로나19로 혈액량 급감 이후 안정량 확보 안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단체 혈장공여 이어 국가 위기 상황마다 도움
최다 헌혈자, 울산교회 최병혁 성도 ‘538회 참여’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올라
헌혈증과 헌혈기부권(1억원 상당) 모두 대한적십자사에 기증
신천지예수교회 부산야고보지파의 한 청년 성도가 최근 교단 차원의 단체헌혈에 동참해 헌혈을 하고 있다. 2주간에 걸쳐 단체헌혈에 동참한 인원은 총 1만 8000여명에 달한다. 신천지예수교회 제공
[부산=내외경제TV]전상후 기자= 국가적인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주간 단체 헌혈에 나선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이 당초 예상 인원 6000명을 훌쩍 넘어선 1만 8478명의 성도가 단체헌혈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단체헌혈에 참여한 총인원은 2만 7026명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만 8000여명의 헌혈은 혈액보유량 3.5일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혈액보유량 1일분은 전국 의료기관이 하루에 사용하는 평균 혈액양으로 1일 5029개분) 이번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혈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올해 초부터 지속된 국가적 혈액 수급난이 일거에 해소됐다.
실제로 신천지예수교회가 단체헌혈을 시작하기 전 국내 혈액 보유량은 3일분을 조금 넘기는 데 그쳐 적정 보유량 5일분에 크게 모자라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였다.
신천지예수교회가 단체 헌혈을 마친 1일 기준 국내 혈액 보유량은 5.9일분으로 급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단체 헌혈을 단순히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사태로 심각해진 대한민국의 혈액부족 사태를 해결하자는 목표로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 상황이라 완치 후 4주가 지나야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확진 이후 건강 상태나 개인 컨디션 등을 고려했을 때 얼마나 가능할지 예측이 불가능해 당초 1일 사용 혈액량을 초과한 6000명 분을 목표로 진행했다.
전국에 소재한 신천지예수교회는 평균 40%에 달하는 부적격자 발생을 감안해 헌혈 가능 인원을 모으기 위해 최대한 성도들에게 헌혈을 장려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지난 2월 실시된 요한계시록 전세계 온라인 특강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내외경제TV 자료사진
그 결과 단체헌혈 첫날인 지난달 18일 이미 3000여명이 헌혈 현장에 다녀가 2000여명이 실제 헌혈을 한 것을 시작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단 3일 만에 6000명의 목표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성도들은 아직 국가적 혈액부족 사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헌혈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뿐 아니라 이 소식을 들은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와 그 가족까지 이번 단체 헌혈에 동참해 2주 만에 1만 8478명 헌혈이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적을 이뤄낸 것이다.
이같은 모습은 지난 2020년 백신과 치료제가 없었던 코로나19 초기 당시 질병관리청의 요청으로 3차례에 걸쳐 총 6000명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 참여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당시에도 코로나19 후유증과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성도가 발 벗고 나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교회 사역자부터 나서 500회 이상 헌혈자에서 최초 헌혈자까지 성도들의 자발적 동참과 헌혈 캠페인 장려를 위해 단체 헌혈 첫째 날 총회 본부를 비롯한 전국 74개 교회 중진 등 사역자들이 앞장서 헌혈에 나선 것이 많은 성도를 자발적으로 헌혈 현장으로 이끈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번 단체헌혈에는 최다 헌혈자에서 최초 헌혈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
이번 단체헌혈에 참여한 100회 이상 헌혈 성도는 16명이고, 이중 최다 헌혈자는 울산교회 최병혁 성도로 현재까지 538회 참여해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또 국가적 위기라는 소식을 듣고 생애 최초로 헌혈에 참여한 20대 청년들과 부녀들도 다수가 참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주간 단체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과 헌혈 기부권 모두 오는 9일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할 예정이다.
헌혈 기부권이란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 기부하는 제도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헌혈에 참여한 성도들에게 이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지금까지 모인 기부권은 1억 상당 금액이다.
혈액원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많은 성도가 참여해 부족한 혈액 수급을 채워줬으며, 일일평균 목표치에 충분히 도달했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하는 단체가 없었다”며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헌혈 지원자 중에 부적격자들이 있을 것을 감안해 적격자의 2배 인원을 모으려고 했다는 점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으며,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한 관계자는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헌혈이었기에 더욱 뜻깊다. 국가적으로 혈액수급난을 겪고 있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와 준 성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부지런히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신앙을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0347
단체헌혈에 참여한 총인원은 2만 7026명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만 8000여명의 헌혈은 혈액보유량 3.5일분에 해당하는 것으로, (혈액보유량 1일분은 전국 의료기관이 하루에 사용하는 평균 혈액양으로 1일 5029개분) 이번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혈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올해 초부터 지속된 국가적 혈액 수급난이 일거에 해소됐다.
실제로 신천지예수교회가 단체헌혈을 시작하기 전 국내 혈액 보유량은 3일분을 조금 넘기는 데 그쳐 적정 보유량 5일분에 크게 모자라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태였다.
신천지예수교회가 단체 헌혈을 마친 1일 기준 국내 혈액 보유량은 5.9일분으로 급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단체 헌혈을 단순히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사태로 심각해진 대한민국의 혈액부족 사태를 해결하자는 목표로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 상황이라 완치 후 4주가 지나야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확진 이후 건강 상태나 개인 컨디션 등을 고려했을 때 얼마나 가능할지 예측이 불가능해 당초 1일 사용 혈액량을 초과한 6000명 분을 목표로 진행했다.
전국에 소재한 신천지예수교회는 평균 40%에 달하는 부적격자 발생을 감안해 헌혈 가능 인원을 모으기 위해 최대한 성도들에게 헌혈을 장려했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이 지난 2월 실시된 요한계시록 전세계 온라인 특강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내외경제TV 자료사진
그 결과 단체헌혈 첫날인 지난달 18일 이미 3000여명이 헌혈 현장에 다녀가 2000여명이 실제 헌혈을 한 것을 시작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단 3일 만에 6000명의 목표치를 달성했다.
하지만 성도들은 아직 국가적 혈액부족 사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헌혈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뿐 아니라 이 소식을 들은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와 그 가족까지 이번 단체 헌혈에 동참해 2주 만에 1만 8478명 헌혈이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적을 이뤄낸 것이다.
이같은 모습은 지난 2020년 백신과 치료제가 없었던 코로나19 초기 당시 질병관리청의 요청으로 3차례에 걸쳐 총 6000명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 참여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당시에도 코로나19 후유증과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성도가 발 벗고 나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교회 사역자부터 나서 500회 이상 헌혈자에서 최초 헌혈자까지 성도들의 자발적 동참과 헌혈 캠페인 장려를 위해 단체 헌혈 첫째 날 총회 본부를 비롯한 전국 74개 교회 중진 등 사역자들이 앞장서 헌혈에 나선 것이 많은 성도를 자발적으로 헌혈 현장으로 이끈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번 단체헌혈에는 최다 헌혈자에서 최초 헌혈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
이번 단체헌혈에 참여한 100회 이상 헌혈 성도는 16명이고, 이중 최다 헌혈자는 울산교회 최병혁 성도로 현재까지 538회 참여해 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또 국가적 위기라는 소식을 듣고 생애 최초로 헌혈에 참여한 20대 청년들과 부녀들도 다수가 참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주간 단체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과 헌혈 기부권 모두 오는 9일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할 예정이다.
헌혈 기부권이란 헌혈 후 기념품을 받는 대신 그 금액만큼 기부하는 제도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헌혈에 참여한 성도들에게 이를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지금까지 모인 기부권은 1억 상당 금액이다.
혈액원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많은 성도가 참여해 부족한 혈액 수급을 채워줬으며, 일일평균 목표치에 충분히 도달했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하는 단체가 없었다”며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헌혈 지원자 중에 부적격자들이 있을 것을 감안해 적격자의 2배 인원을 모으려고 했다는 점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으며,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한 관계자는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헌혈이었기에 더욱 뜻깊다. 국가적으로 혈액수급난을 겪고 있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와 준 성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부지런히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는 신앙을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034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