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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혈장,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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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7-09 15:08 조회4,2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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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기자,   입력 2022.07.07 17:58 수정 2022.07.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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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성도들이 지난 2020년 11월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 제공 


[동양일보 동양일보 기자]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성도들의 혈장공여가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산 1호 코로나19 예방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하며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모두 보유한 나라가 됐다.

7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백신 개발 과정 중 백신 임상시험 효능 평가에 필요한 국가표준물질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백신 국가표준물질은 백신 효능의 중화항체가 측정의 기준이 되는 혈청으로, 코로나19 완치자들의 항체가 있는 혈장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판매하지만 그 양이 1년에 1㎖밖에 되지 않아 임상실험에서 사용하기엔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와 군 장병 등 국내 코로나19 완치자들이 제공한 혈장이 백신 국가표준물질로 사용되면서 국산 1호 백신이 탄생할 수 있게 됐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020년부터 3차례에 걸쳐 코로나19 완치자 3741명이 자발적으로 혈장공여에 참여했다. 이는 당시 기준 혈장공여자 4096명 가운데 91.3%를 차지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백신임상연구과측은 "이번 백신 개발 과정에서 국가표준물질로 사용한 120여명 분의 잔여 혈장 역시 4명의 군 장병 제공분을 제외한 나머지가 전부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제공한 혈장이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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