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대전 첫 신천지예수교회 간판 교회 출범…지역 교계의 새로운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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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16 21:26 조회4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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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입력 2024.10.16 10:57
두루마리 열린교회·하늘로교회와 합의각서 체결
협력 관계 구체화… 신천지 간판 제막식
계시록 이해와 협력 통해 교계 변화 촉진
협력교회에 교육자 파견 등 적극적 지원
▲ 지난 15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와 하늘로교회의 합의각서(MOA) 업무 협약식에서 장방식 신천지 대전교회 담임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전과 충청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단 일반 기독교 교회가 탄생하며, 지역 기독교계에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담임 장방식)가 지난 10일 서구 두루마리 열린교회와, 15일 동구 하늘로교회와 각각 합의각서(MOA)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 장방식 담임과 임진현 두루마리 열린교회 담임이 합의각서(MOA)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협약은 기존의 양해각서(MOU)에서 한층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약속으로 발전된 것이 특징이다.
MOA에는 각 교회의 성도들이 신앙인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두 교회 간 상호 발전과 경제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신천지 대전교회는 교육자를 파견해 협력 교회의 성장을 지원키로 했다.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와 두루마리 열린교회의 합의각서(MOA) 업무 협약식에서 장방식 대전교회 담임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장방식 대전교회 담임은 "계시록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으면 우리가 추구하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명목상의 협력이 아니라, 실질적인 신앙적 연대와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뤄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목회자들이 함께 계시록을 깊이 공부하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데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며 "신천지예수교회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회와 협력하며, 신앙적 성장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맛디아지파 대전교회 장방식 담임과 오일현 하늘로교회 담임이 합의각서(MOA)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하늘로교회 오일현 목사는 "오랜 세월 복음을 전하면서도 내적으로 항상 부족함을 느꼈고, 특히 계시록에 대한 확신을 찾지 못해 여러 곳을 찾아다녔다"며 "신천지예수교회와의 말씀 교류를 통해 계시록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됐고, 자연스럽게 이번 협력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두루마리 열린교회의 한 성도는 "처음에는 신천지예수교회와 협력한다는 소식에 놀랐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늘 궁금했던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직접 접해볼 좋은 기회라고 느꼈다"며 "협력 이후 어떤 변화를 경험하게 될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대전교회 장방식 담임과 오일현 하늘로교회 담임이 합의각서(MOA) 업무 협약을 맺고 간판 제막식을 거행하고 있다
이로써 신천지 대전교회와 두 교회 간의 협력은 대전 지역 내 기독교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앞으로 신천지예수교회의 간판을 단 교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이한영기자
출처 :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0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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