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신천지봉사단·위아원청년봉사단, 고양 고봉동 등 수해지역 복구 봉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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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23 23:01 조회2,98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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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국 기자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로 고양지역에 최고 250㎜에 가까운 폭우가 퍼붓은 가운데 비 피해가 컸던 고양동과 고봉동 일대 영농가의 수해복구를 위해 위아원청년봉사단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 및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가 팔을 걷어붙여 박수를 받았다.
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일대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고양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피해를 당해 고양동과 고봉동에서 주택 6가구가 침수돼 12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 거주시설로 옮겼다.
특히 일산동구 고봉동의 경우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인 피해를 입어 행정복지센터 차원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소속 자원봉사단원 30여 명이 지난 10일과 17일 수해농장 및 가정들을 찾아가 피해복구 봉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 자원봉사자들은 고봉동에서 비 피해로 집안 내부까지 침수되면서 흙탕물이 가득 차고 정화조 역류로 피해가 막심한 피해 가정에서 가구와 가전제품 등 집기류를 우선적으로 빼내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고양동 일대 영농가 중 비닐하우스에서 오이를 수경으로 재배하다가 인근 하천제방 둑이 무너져 침수 피해를 당한 끝에 3천400여 ㎡에서 재배하던 오이가 모두 물러서 죽게 된 A농장 에서 침수됐던 덩쿨을 치우는 등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A농장주 B씨는 "주로 외국인 노동자들을 고용해서 일해오던 터에 코로나19로 인해 일할 사람도 없어서 이번 비 피해를 제대로 대처하기 어려웠다"며 "신천지봉사단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 혼자 이처럼 쓰레기장으로 변한 농장을 다 치워야 했는 데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수해를 입은 가정과 농장을 직접 가보니 참으로 참담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무엇이라 표현하기도 민망한 상황에서 우리의 최선을 다한 봉사가 조금이라도 힘이 됐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아원청년봉사단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수해 현장에서 직접 땀을 흘리며, 피해 입으신 분들과 소통하고나니 뭔가 모를 마음의 짐이 한결 덜어진 기분"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피해가 없기를 바람과 더불어 우리의 봉사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7월 30일 국내외 최대 9만 명 규모의 청년 자원봉사단체 ‘위아원(We Are One)’을 출범시켜 자원봉사와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 및 세계 평화, 교육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 공동체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범국가적 난제와 지구촌 위기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출처 :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2748
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 일대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고양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피해를 당해 고양동과 고봉동에서 주택 6가구가 침수돼 12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 거주시설로 옮겼다.
특히 일산동구 고봉동의 경우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인 피해를 입어 행정복지센터 차원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소속 자원봉사단원 30여 명이 지난 10일과 17일 수해농장 및 가정들을 찾아가 피해복구 봉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 자원봉사자들은 고봉동에서 비 피해로 집안 내부까지 침수되면서 흙탕물이 가득 차고 정화조 역류로 피해가 막심한 피해 가정에서 가구와 가전제품 등 집기류를 우선적으로 빼내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고양동 일대 영농가 중 비닐하우스에서 오이를 수경으로 재배하다가 인근 하천제방 둑이 무너져 침수 피해를 당한 끝에 3천400여 ㎡에서 재배하던 오이가 모두 물러서 죽게 된 A농장 에서 침수됐던 덩쿨을 치우는 등 수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A농장주 B씨는 "주로 외국인 노동자들을 고용해서 일해오던 터에 코로나19로 인해 일할 사람도 없어서 이번 비 피해를 제대로 대처하기 어려웠다"며 "신천지봉사단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저 혼자 이처럼 쓰레기장으로 변한 농장을 다 치워야 했는 데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 관계자는 "이번 호우로 수해를 입은 가정과 농장을 직접 가보니 참으로 참담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무엇이라 표현하기도 민망한 상황에서 우리의 최선을 다한 봉사가 조금이라도 힘이 됐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아원청년봉사단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수해 현장에서 직접 땀을 흘리며, 피해 입으신 분들과 소통하고나니 뭔가 모를 마음의 짐이 한결 덜어진 기분"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피해가 없기를 바람과 더불어 우리의 봉사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7월 30일 국내외 최대 9만 명 규모의 청년 자원봉사단체 ‘위아원(We Are One)’을 출범시켜 자원봉사와 지속 가능한 환경 만들기 및 세계 평화, 교육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 공동체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범국가적 난제와 지구촌 위기 해결에 앞장서기로 했다.
출처 :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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