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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뉴스], 국내 최대 청년봉사단 '위아원' 단체헌혈 돌입…3개월간 7만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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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8-30 23:34 조회2,6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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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 기사승인 : 2022-08-29 22:34:09


연말께 국내 혈액수급 비상 상황 해결 기대
"모든 헌혈증은 각 지역 필요한 곳에 기부"

지난 7월 말 결성된 국내 최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대표 홍준수)이 '3개월간 7만 명 헌혈'이란 목표로 사상 최대 규모의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upi202208290119.680x.9.jpg▲ '위아원' 회원이 지역 혈액원에서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부산 야고보지파 제공]


29일 신천지예수교회 부산 야고보지파에 따르면 '위아원'은 지난 27일부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생명 ON YOUTH ON'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헌혈 캠페인에 들어갔다.

캠페인 첫날에만 전국에서 위아원 회원 3500여 명이 각 지역 혈액원을 방문해 헌혈에 참여, 이 중 2700여 명이 헌혈을 마쳤다. 이번 7만 명 헌혈 캠페인으로 확보한 모든 헌혈증과 기부권은 각 지역에 필요한 곳에 기부된다.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규모의 7만 명 헌혈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올 연말까지 국내 혈액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헌혈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 실적은 260만 건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지난 2018년 288만 건에서 2019년 279만 건, 2020년 261만 건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다.

특히 오미크론이 확산됐던 지난 2월에는 국내 혈액 보유량이 정상 보유량인 5일분보다 훨씬 낮은 3일분 이하로 떨어져 혈액 수급 비상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홍준수 위아원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혈액 보유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헌혈을 구하는 모습을 SNS로 많이 접하게 됐다"며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7만 명이라는 대규모 헌혈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아원은 '세계 최대 규모 헌혈'이라는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일반인들도 '명예 회원' 자격으로 동참할 방안을 마련했다.

위아원 측은 "명예 회원까지 포함한 현재 헌혈 신청자는 10만 명에 이른다"며 "'우리는 하나'라는 봉사단 이름처럼 모두 협력하여 우리 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아원'은 지난 7월 30일 국내 7만 명, 해외 2만 명 등 총 9만 명 규모로 출범한 신천지 청년 자원봉사단으로, 최근에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출처 :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20829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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