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문],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서 봉사활동

박용규 승인 2022.09.07 21:30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지부는 7∼8일 이틀간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북구 일대에서 피해 복구 봉사 활동을 한다.

지부는 약 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포동 두호종합시장과 우창동 대동우방상가 일대에서 쓰레기로 뒤덮힌 거리 청소, 가재도구 등 세척, 가게 내부 토사 정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7년간 장사를 하면서 5번째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김상돈(60)씨는 “이번 피해가 가장 커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어려울 때마다 달려와주는 봉사단이 있어 힘이 된다”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줘 늘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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