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지부,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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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9-10 22:03 조회2,5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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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기자 news1213@naver.com 입력 2022/09/08 13:28
7일 경북 포항 북구 일대 재해 현장서 구슬땀 흘
7일 신천지대구경북연합지부 봉사단들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북구 일대의 상가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지부가 7일과 8일 양일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북구을 찾아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북구 창포동 두호종합시장과 우창동 대동우방상가 일대의 ▲쓰레기로 뒤덮힌 거리 청소 ▲가재도구 등 세척 ▲ 가게 내부 토사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하게 청소했다.
만반의 준비를 다했지만 피해를 입었다는 한 가게의 50대 여사장은 “참담한 심정인데 봉사자들이 일을 일사천리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든든하고 좋다”며 “너무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7일 신천지대구경북연합지부 봉사단들이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북구 일대의 상가지역에서 봉사활동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27년 째 장사를 하면서 5번째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김상돈(60)씨는 “이번 피해가 가장 커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어려울 때마다 달려 와주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있어 힘이 된다”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줘 늘 감사하다”고 했다.
노흥삼 신천지자원봉사단 대구경북연합회장은 “포항시민들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봉사활동을 나왔는데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고 피해복구가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어려움을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희망을 잃지 말고 끝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의 손길을 계속해 지원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자연아 푸르자’, ‘다다익선’, ‘착기착소’ 등 다양한 사회적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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