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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 보수 기독교의 성지 대구서 열린 전도 대성회, 1만명 몰리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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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21 19:54 조회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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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매일신문 기자 gsm333@hanmail.net 입력 2024/10/20 17:08


목회자 “소망이 생기는 성경적 풀이…교회에 말씀 홍보할 것”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주제, 계시 성취 말씀 확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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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2024 신천지 대구 전도 대성회'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김수진 지파장이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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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열린 '2024 신천지 대구 전도 대성회' 현장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김수진 지파장의 강의를 듣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개신교 여론조사기관 목회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은 2024년 기준 전체 인구에서 기독교인의 6%가 조금 넘는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한국의 ‘예루살렘’이라 불릴 정도로 선교가 활발하고 보수 개신교 세력이 강성했던 대구였지만, 교계의 전망은 크게 밝지 않다. 가장 큰 이유로는 한국 사회의 탈종교화 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또한 30년 뒤면 기독교인 인구가 절반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대구 지역의 기독교 교세가 날로 쇠퇴하는 가운데 대구에서 전도 대성회가 열려 신앙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20일 오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지파장 김수진·이하 신천지 다대오지파)가 ‘2024 신천지 대구 전도 대성회’를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전도 대성회에는 목회자 50명을 포함한 1만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신천지 다대오지파에 따르면 이번 전도 대성회는 대구·경북권 목회자들의 꾸준한 문의와 요청에 따라 기획됐다.

이날 강의자로 나선 김수진 지파장은 ‘계시 성취 실상 증거’라는 주제로 성경 전반 역사를 설명하고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목적을 완성하는 약속이기에 신앙인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며 요한계시록 성취 말씀을 깨닫고 확인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 지파장은 “계 1장에서 보듯 십자가 지신 예수님이 신앙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신 말씀이 바로 요한계시록”이라며 “계 22:18~19의 말씀처럼 계시록을 가감하지 말고 믿고 지키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파장은 “목회자 역시 오늘날 예수님이 이룬 계시 말씀을 배워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목회자로부터 신앙인에 이르기까지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그 성취를 속 시원하게 배우고 깨달아 복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의가 마무리된 후에는 목회자와 신앙인들의 호평과 솔직한 고백이 이어졌다.

예장합동 소속으로 6년간 목회를 해온 구강본 목사는 “지금까지 교훈적 말씀을 가지고 개인적인 느낌으로 성도들을 가르쳤던 것을 반성했다. 이번에 사람의 느낌이나 개인적인 해석이 아닌 성경적 풀이를 들을 수 있어 소망이 생기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천지 (예수)교회와 협력하고 다른 교회에 이 말씀을 홍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단지를 보고 전도 대성회 현장에 참석했다는 한 대구 시민은 “20년 동안 신앙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성경 말씀의 의미를 몰랐고 일 년에 성경을 한번 읽는 데 급급했다”면서 “그동안 (요한)계시록은 물론이고 성경의 뜻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던 태도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다대오지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성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앙의 방향성을 찾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더 나아가 하나님과 예수님 안에서 모두가 하나가 되길 소망한다”며 “신천지 대구교회 홍보관 개관과 더불어 앞으로도 많은 분과 대면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8년 21명의 성도로부터 출범한 신천지 다대오지파는 현재에는 대구 본부 교회를 포함해 포항, 구미, 경주, 안동에 교회를 두고 1만 6000여 명의 성도가 신앙 생활을 하고 있다. 신천지 다대오지파는 지난 9월 기준 400여 개의 해외교회 및 국내 34개 교회와 MOU를 맺고 활발히 교류 중이다. 


출처 : http://www.ksmnews.co.kr/news/view.php?idx=506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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