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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신천지예수교회, 세계 최대 10만6186명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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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20 15:02 조회1,5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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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충남 기자, 승인 2022-11-20 14:33


20일 대구 스타디움서 개최...전현직 목회자 500여 명 수료
무엇보다 안전에 맞춰 행사 진행
모든 소비활동 지역 내 소화...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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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 모습 이모저모./사진=손충남 기자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3년 만에 다시 10만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생은 10만6186명으로 2019년 10만3764명을 뛰어넘은 신학 교육 기관으로는 전세계 최대 규모다.

이날 현장에는 안전을 위해 수료식에 직접 참여하는 인원을 8만 명으로 제한하고,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및 9개 언어로 전 세계에 송출해 온.오프라인으로 30만 여명이 수료식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료식은 최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대비해 철저한 대비 속에 진행됐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무엇보다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준비했다"며 "지자체와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전 수차례에 걸쳐 방역, 안전, 교통, 질서유지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 경찰, 소방서, 대구시 및 수성구청 안전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모니터링하는 상황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단 자체적으로는 행사장 내외부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요원 스텝만 총 1만 4000명을 배치하고,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4시간에 걸쳐 입·퇴장을 하도록 했다"고 밝히며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의료진 180여 명과 구급차 4대도 대기하고, 안전 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했으며, 수료생 전원도 응급 구조 영상 시청을 완료했다. 이번 수료식은 특별히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는 점을 강조드린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수료식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찬양예배를 시작으로 축사와 축전, 대표기도와 이만희 총회장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2부는 해외 수료식 영상 방영에 이어 축하 공연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 축사, 수료증 수여, 수술 넘김, 상장 수여와 수료소감문 발표, 특별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따르면 이번 113기 수료생 중에는 다른 해에 비해 목회자 비율이 부쩍 늘어 국내 37명, 해외 485명 등 총 522명의 목회자가 수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목회자와 신학생 수강자 수가 급증했다. 이날 수료소감문을 발표하는 수료생 대표자 2인 역시 모두 목회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요한계시록(고등)을 비롯한 초·중등 교육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이를 접한 목회자들이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교육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이 목회자 수료생이 증가한 배경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수료식에서 국내 수료생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한 허정욱 씨는 2대째 목회를 하고 있는 현직 목회자다. 20년간 목회를 해온 그는 "신학교에서 전통 신학만 배웠지, 계시록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어려운 말씀은 빼고 성도들에게 전하기 쉬운 말씀만 가르쳐왔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한 죄인이었음을 회개한다"며 "내가 가진 모든 소유를 내려놓고 진리 앞으로 나아왔다. 사람의 학문이 아닌 천국으로 인도하는 진짜 신학을 배워 수료하게 됐다. 저에게 생명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 수료생 대표인 디잭슨 씨 역시 인도의 목회자로 지난해 10월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성경 수업을 접한 후 MOU를 체결하고 운영하던 신학대 명칭을 '헵토 시온기독교선교센터'로 바꾸기도 했다. 현재 해당 교단 소속 교회 2곳의 담임 목회자를 포함한 성도 294명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전 과정을 수료, 제113기 수료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다 같은 하나님 믿고 같은 세상을 살며 같은 성경을 가지고 있는데 왜 서로 다퉈야 하느냐"며 "목회자들과 대화하고 싶다. 성경으로 대화하자. 하나가 되자. 싸우지 말자. 성경 기준으로 하나가 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알기 위해, 자신을 알기 위해, 하나님 오심으로 인해 변하는 것을 알기 위해 성경을 배우는 것"이라며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씨로 나야 한다. 하나님의 씨로 나야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예수님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났으니 모든 사람도 말씀으로 다시 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수료생들에게 "공부한다고 수고많았다. 이제 여러분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며 "하나님께서는 일한대로 갚아주신다. 곧 하나님과 천국이 오실 것이다. 하나님 모시고 잘 살자"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실상 첫 대규모 대면행사를 대구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0만 명 규모의 인원이 이동하는 교통편이나 스텝들의 숙소, 식사 등 가능한 모든 소비활동을 지역에서 이뤄지도록 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또한 이태원 참사 이후 행사 개최 여부 자체를 고민했지만, 지역 업체와의 계약 상황 등을 고려해 상생기회를 저버리기보다 그간 대규모 국내외 행사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대한 안전에 초점을 둔 행사로 진행하게 됐다.


출처 : http://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2112001000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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