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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준표가 '10만 신천지'에 '종교의 자유'를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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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21 22:46 조회1,5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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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기자 입력 2022.11.21 09:29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로 돌아선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신도 10만명이 집결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홍준표 대구 시장은 이에 대해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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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9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열린 2022년 대구 청소년참여기구 연합 워크숍 “청소년이 묻고 대구시장 홍준표가 답하다” 토크콘서트에서 청소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천지는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신천지 신도 113기 수료식 행사를 열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위해 이날 오전 5시쯤부터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신도들은 헬기를 비롯해 대형버스 등 행사 차량 2천900여 대를 동원해 대구스타디움에 도착했다.

수료식은 이날 정오쯤 시작돼 3시간가량 이어졌다. 인근에서 신천지 반대 단체의 집회도 열렸으나 경찰이 현장 관리에 나서면서 충돌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번 행사를 두고 개최를 허가한 대구시에 지역 사회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전국뿐 아니라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 추세에 접어들어 보건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데다 이태원 참사 이후 대규모 행사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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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이 신도 10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각계각층의 염려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시점이고, 이태원 참사가 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규모 종교 집회가 적절한지 여부는 이론이 있을 수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만한 구체적 이유를 찾지 못해 대관을 허락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구시, 경찰, 소방 측에 수차례에 걸쳐 철저한 현장 점검과 안전장치 마련을 당부했음을 밝히며 "감정적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대민 행정이 어찌 감정으로만 처리할 수 있겠는가"라며 잘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inews24.com/view/1540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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