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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경제tv], 신천지, 1년 교육과정 거친 ‘전세계 10만 새교인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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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1-22 21:54 조회1,5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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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후 기자 입력 2022.11.21 15:55 수정 2022.11.21 19:1


20일 정오 대구스타디움서 개최 전현직 전세계 목회자 500여명도 수료
안전사고 대비 지자체와 협력 네트워크 구성 현장상황실 공동운영
신천지피해자연대, 대구스타디움 주변서 반대집회, 충돌 없어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 “계시록은 불과 12장 밖에 안 되지만 그 내용을 다 아는 사람이 이 지구촌에는 없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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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오 대구스타디움에서 수료자들이 운동장은 물론 관중석 1, 2, 3층 전체 좌석을 한치 빈틈없이 꽉 채운 가운데 신천지예수교의 ‘전세계 10만 새교인 수료식’이 열리고 있다.

[대구=내외경제TV]글·사진 전상후 기자= 행사 개최 전부터 논란을 불러온 신천지예수교의 전세계 새교인 10만명이 모인 대구행사가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종료됐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하는 수료생은 총 10만6186명으로 신학 교육기관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날 현장에는 안전을 위해 국내에서 수료식에 참여하는 인원을 8만명으로 제한했다.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및 9개 언어로 전 세계에 송출해 온오프라인으로 30만여명이 수료식에 참여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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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전세계 10만 새교인 수료식’ 주무대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개막을 알리는 북을 세 번 치고 있다.

이날 수료식 행사는 최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 사고를 대비해 준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무엇보다 수료식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했다”며 “지자체와 안전사고를 대비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사전 수차례에 걸쳐 방역, 안전, 교통, 질서유지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 경찰, 소방서, 대구시 및 수성구청 안전 관련 담당자들과 함께 모니터링하는 상황실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는 이날 교단 자체적으로 행사장 내외부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요원스텝만 총 1만 4000명을 배치하고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4시간에 걸쳐 입·퇴장하도록 했다.

또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진 180여명과 구급차 4대도 대기했으며, 안전요원 전원을 대상으로 응급구조교육을 실시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수료식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찬양예배를 시작으로 축사와 축전, 이만희 총회장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2부는 해외 수료식 영상 방영에 이어 축하 공연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 축사, 수료증 수여, 수료소감문 발표, 특별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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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전세계 10만 새교인 수료식’에서 전체 수료생 수를 표현한 ‘106,186’이라는 숫자 표식 광고판이 이채롭다.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 목회자 비율이 부쩍 늘어 국내 37명, 해외 485명 등 총 522명의 목회자가 수료했다.

이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강 환경 조성과 연관이 깊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수강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목회자와 신학생 수강자 수가 급증했다. 이날 수료소감문을 발표하는 국내외 수료생 대표자 2인 역시 모두 목회자였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요한계시록(고등)을 비롯한 초·중등 교육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이를 접한 목회자들이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교육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이 목회자 수료생이 증가한 배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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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천지예수교 10만 새교인 수료식 2부 행사 때 ‘천국 완성의 잔치’라는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실제로 이날 수료식에서 국내 수료생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한 허정욱씨는 2대째 목회를 하고 있는 현직 목회자다. 20년간 목회를 해온 그는 “신학교에서 전통 신학만 배웠지 계시록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어려운 말씀은 빼고 성도들에게 전하기 쉬운 말씀만 가르쳐왔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한 죄인이었음을 회개한다”며 “내가 가진 모든 소유를 내려놓고 진리 앞으로 나아왔고, 사람의 학문이 아닌 천국으로 인도하는 진짜 신학을 배워 수료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외 수료생 대표인 디잭슨 씨 역시 인도의 목회자로 지난해 10월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성경 수업을 접한 후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운영하던 신학대 명칭을 ‘헵토 시온기독교선교센터’로 바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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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총회장 자회견 통해 “성경 계시록은 단순한 예언을 기록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기록이며, 예언한 내용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다 말하면 아마 미친 사람 소리 들을 것”

디잭슨 목회자는 현재 해당 교단 소속 교회 2곳의 담임 목회자를 포함한 성도 294명이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전 과정을 수료, 제113기 수료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행사직전 기자회견을 통해 “성경 속 계시록은 단순히 예언을 기록한 게 아니라 하나님의 기록이며, 계시록이라는 내용이 무엇을 예언했는지 예언한 내용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다 말하면 아마 미친 사람 소리를 들을 것”이라며 “계시록은 불과 12장(24쪽) 밖에 안 되지만 그 내용을 다 아는 사람이 이 지구촌에는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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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스타디움 내 동쪽, 서쪽 양 코너 관중석 1, 2, 3층에도 전세계에서 몰려온 구름 수료생들이 운집해 있다. 동쪽 관중석에는 프랑스교회, 체코교회, 말레이시아교회, 미국 애틀랜타교회 등에서 온 수료생들이 자리잡았다.

출처 : https://www.nbn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7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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