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청년봉사단 ‘위아원’, 역대 최대 규모 7만명 헌혈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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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04 22:11 조회1,53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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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기자 news1213@naver.com3545호 입력 2022/12/04 11:27수정 2022.12.04 15:51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팔 걷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이 8월 27일부터 헌혈 캠페인을 열고 총 7만명 헌혈을 완료했다. 사진제공=위아원
국내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역대 최대 규모 7만명의 헌혈을 마쳤다.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은 지난 8월 27일부터 11월까지 총 7만 명 헌혈을 목표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85일간 총 7만3807명이 헌혈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만 10만360명으로 이는 단체 헌혈 역대 최대 기록이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참여자 감소 등의 원인으로 혈액이 극도로 부족해진 국가적 위기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여름 단체헌혈 캠페인을 기획했다.
통상적으로 혈액수급이 줄어드는 여름휴가, 추석연휴와 함께 동절기 준비를 위해 11월까지 총 7만명의 헌혈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위아원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헌혈에 나섰다.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이 8월 27일부터 헌혈 캠페인을 열고 총 7만명 헌혈을 완료했다. 사진제공=위아원
이번 캠페인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진행되면서 전국의 위아원 회원들이 발 벗고 헌혈에 동참했으며 계획대로 12월이 되기 전인 지난 27일 7만명 헌혈을 마무리한 것이다.
단기간에 많은 인원들이 효과적으로 헌혈을 완료하기 위해 위아원은 혈액원의 상황과 개인의 일정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회원들 역시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면서 헌혈 부적격 상황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혈액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준수 위아원 대표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자 고귀한 봉사다"며 "위아원은 혈액 수급난 극복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7월 30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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