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위아원청년봉사단, 역대 최대 규모 7만 헌혈 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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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04 22:24 조회1,64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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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기자, 입력 2022-12-02 12:42:16
혈액 수급난 극복 위해 팔 걷고 대한민국 안전망 강화
▲ 위아원 청년봉사단원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 제공=위아원]
대한민국은 매년 겨울마다 혈액 부족 현상이 되풀이가 되어 '위아원' 측은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동절기 시작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 7만 명이 헌혈을 마쳤다고 2일 전했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자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대표 홍준수)은 8월27일부터 동절기가 시작되는 11월27일까지 총 7만 명 헌혈을 목표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 85일간 총 7만3807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만 10만 360명으로, 이는 단체 헌혈 역대 최대 기록이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참여자 감소 등의 원인으로 혈액이 극도로 부족해진 국가적 위기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여름 단체헌혈 캠페인을 기획했다. 통상적으로 혈액수급이 줄어드는 여름휴가, 추석연휴와 함께 동절기 준비를 위해 11월까지 총 7만 명의 헌혈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위아원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헌혈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진행되면서 전국의 위아원 회원들이 발 벗고 헌혈에 동참했으며 계획대로 12월이 되기 전인 지난달 27일 7만 명 헌혈을 마무리했다.
단기간에 많은 인원이 효과적으로 헌혈을 완료하기 위해 위아원은 혈액원의 상황과 개인의 일정을 맞추는데 주력했다. 회원들 역시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쓰면서 헌혈 부적격 상황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등 혈액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겨울이 오기 전 7만 명 헌혈 완료’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국의 약 10만 명의 위아원 회원들은 지난 3개월간 혈액원을 찾아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수 위아원 대표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자 고귀한 봉사다.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확실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헌혈에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아원은 혈액 수급난 극복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은 신천지예수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7월30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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