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신천지 자원봉사단 구미지부 ‘다다익선 희망 나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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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2-13 22:48 조회1,23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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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기자, 입력 2023-02-13 14:47:00
“반려식물과 함께 희망을 키워가요”
▲ 신천지 자원봉사단 구미지부가 원평2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찬희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이 구미 시내 2번가 농협 앞에서 다다익선 반려식물 나눔 활동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사진=신천지 자원봉사단 구미지부]
'많으면 많을수록 더욱 좋다'는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다다익선 희망 나눔 활동이 11일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2동 경로당에서 열렸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구미지부는 13일 ‘물질의 풍요를 쫓기보다 빛과 비와 공기 같이 희망 나눔 문화를 함께 조성해 가자는 취지로 전국 신천지 자원봉사단 78개 지부가 반려식물을 나눠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로당에서 봉사단원들은 “우리가 어린 식물을 제공해 드렸고 시민들이 정성스럽게 키워 다시 기증해 주셨다”면서 “행운을 상징하는 홍콩야자를 반려식물로 삼아 정서적 교감은 물론 희망도 함께 키워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평2동 경로당 회원은 28명이 모였다. 각 어르신들은 자신이 입양한 반려식물에 애칭을 붙여주고 봉사단원들에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 묻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권영자(84·여) 경로당 회장은 “여기는 낙후지역이라 봉사자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라며 “신천지 봉사단이 우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챙겨주고 있어 너무 고맙다”며 얼굴이 익은 봉사단원들에게 반가움을 표현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이현덕 구미 부지부장은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로 가족·이웃들과 단절할 수밖에 없었던 시절이 지나가고 이제 회복의 새 날이 왔다”며 “나누면 나눌수록 더 많이 커지는 희망을 반려식물과 함께 키워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 구미지부의 반려식물 나눔 봉사활동은 2021년 12월부터 시작됐으며 구미시내 2번 도로 농협 앞 등에서 ‘시민대상 반려식물 키워 기증해주기’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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