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해외 15개국 280개 교회 '신천지예수교회' 간판 달고 말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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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07 22:39 조회1,26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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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운|입력 2023-03-07 17:14 | 수정 2023-03-07 17:15 | 발행일 2023-03-07 제0면
필리핀, 인도, 마다가스카르 등…성도수만 2만4천여명
신천지 측 "강사 파견 요청에 해외 파견자 뽑아 보내"
인도 임마누엘복음센터교회가 지난달 19일 신천지예수교회로 입간판을 바꿔 달고 현판식을 갖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 제공>
해외 15개국 280개 교회가 '신천지예수교회'로 입간판을 바꿔 달고 말씀 교육을 받는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는 최근 필리핀, 인도, 마다가스카르,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테말라,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에서 교회 입간판에 신천지예수교회 교단명을 넣고 교육을 받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교회의 소속 목회자는 총 427명이고 성도 수는 2만 4천여 명에 이른다.
이러한 움직임은 올해 초 마다가스카르의 모 교단 지부 대표가 신천지예수교회에 같은 요청을 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1월 마다가스카르 모 교단의 남부지부 대표단은 마다가스카르 신천지예수교회를 방문해 "현재 교단에서는 성도들과 교회를 돌보는 마음이 전혀 없다. 영혼에 상처 입은 성도들과 교회를 다시 살리고 싶다"며 교회명 교체를 요청했다. 특히 이들은 총 33개 지교회 5천여 명의 성도들에게 말씀을 가르쳐줄 것을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제안했다.
입간판을 교체한 인도의 한 목회자는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배우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시온에서 나오고 하나님도 이 곳에 오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우리도 새 하늘 새 땅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며 간판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멕시코의 한 목회자도 "신천지예수교회 세미나를 접하고 말씀의 위대함을 느꼈다. 소속 성도들에게 이 말씀을 꼭 알아야한다는 것을 강조했으며 지금은 함께 말씀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해외선교담당자는 "지난해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0만 수료식 이후 해외 교회의 교육 지원 및 편입 요청이 늘고 있다"며 "해당 교회에서는 강사를 파견해 직접 가르쳐줄 것을 요청하고 있어 국내에서 해외 파견자를 뽑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간판을 교체한 교회라도 성도들의 동의를 받아 교육을 원하는 사람만 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서 교회 간 교류 MOU를 체결한 건수는 총 78개국 5천 830건이며 이중 3천 7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배우고 있다.
출처 :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3030701000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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