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인도 120여 곳 교회 간판 교체

정대영 기자 승인 2023.03.10 16:11

-200여곳 추가 간판 교체 예정… MOU 305건, MOA 12건 체결


신천지예수교회 부산야고보지파 지경인 인도지역에서 120곳이 넘는 교회가 협약식을 통해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교체하고, 200여 곳의 교회가 추가로 교체할 예정이다. 사진은 인도교회 간판 현판식 모습.[사진= 신천지예수교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부산야고보지파는 지경인 인도지역에서 300곳이 넘는 교회가 협약식을 통해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으로 교체 또는 변경 예정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에 따르면 현재 인도지역의 120곳이 넘는 교회가 간판을 ‘새하늘 새땅, 신천지예수교회 증거장막성전’으로 바꿨으며 앞으로도 200여 곳의 교회가 간판을 교체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야고보지파 임정환 지파장을 비롯한 교회 사명자들은 지난달 14일부터 24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현지 목회자들과 교류하며 인도 교회 간판 현판식 및 간판교체 협약식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18일 열린 세미나 현장에는 목회자 700여 명을 포함해 1,100여 명이 넘는 교인들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이 자리에서 300여 명이 넘는 목회자가 신천지교회 간판으로 교체하겠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MOU를 맺고 간판을 교체한 한 목회자는 “말씀을 배우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시온에서 나오고 하나님도 이곳에 오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야곱은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고 이긴자가 되었고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 신약의 약속대로 출현한 이긴자가 있는 신천지에 하나님이 임하시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도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 새 하늘 새 땅 신천지예수교회로 간판을 바꾼 것”이라며 간판 교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부산야고보지파는 말씀 교류 MOU 305건을, MOU 차원을 넘어 신천지예수교회와 하나 되고자 하는 교회들과 12건의 MOA를 체결하는 등 교회 간판 교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임정환 지파장은 “현재 해외 교회에서는 강사를 파견해 직접 가르쳐 달라고 요청하고 있어 국내에서 해외 파견자를 뽑아 해외로 보낼 예정”이라며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신천지와 하나 되고자 하는 교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필리핀, 인도, 마다가스카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15개국 280개 교회가 간판을 ‘신천지예수교회’로 바꿔 달고 강사 파견 및 말씀 교육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외에서 신천지와 교회 간 교류 MOU를 체결한 건수는 총 78개국 5,830건이며 이 중 3,7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배우고 있다.

출처 : https://www.jeonma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