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 신천지자원봉사단 의정지부,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의 장으로 힐링

이승원 기자 입력 2023.03.21 11:49 수정 2023.03.24 11:00

신천지자원봉사단 의정지부는 지난 16일 양주숲길정원(양주시 장흥면)에서 ‘대한민국 튼튼 프로젝트, 제9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봉사자들과 장애인미디어 인권연합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 미디어 인권협회와 함께하는 오감 여행’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장애인협회 사무국장은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런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봉사단 행사에 기꺼이 참석해 나눔을 보태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아로마 족욕 체험 △향수 체험 △노래 실력대결 △몸으로 말해요 등 체육활동과 보양식을 먹는 등 오감을 만족하는 힐링 여행으로 구성됐다.

한 봉사자는 “봉사활동을 하러 왔는데 오히려 내가 힐링이 됐다. 장애인분들께서 격려의 말을 해주니 더 힘이 나고 봉사가 즐겁고 행복한 일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봉사에 참여해 많은 사람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매년 많은 분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봉사단들의 손길에 마음을 열고 함께 해주신 협회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벽을 허무는 많은 활동이 생겨나길 바라며, 신천지자원봉사단도 그런 일에 더 많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의정지부는 소외계층 도시락 나눔, 환경정화 운동, 찾아가는 건강닥터, 이·미용 봉사, 벽화 그리기, 시민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등 다양한 문화·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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